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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시고 의견좀 주세요.. 잠이안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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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꽃

예물을 저희끼리가서 맞추고 찾아왔습니다.
저희엄마(친정엄마)가 보시고는 가격에 비해서 중량이 너무 적은거 아니냐고 하셨어요..

계약시 중량이랑 이런거 아무것도 안적어주고
찾을때도 그냥 다이아 감별만 해주고 중량체크는 전혀없었어요..

그런데 예랑이가 어머님이 뭐라시냐고 궁금해하길래
저는 이쁘긴한데 가격대비해 중량이 좀 적은 것 같다고 그랬더니 화를냅니다.

기운빠진다고
이건 뭐 해줘도 좋은소리 못듣는거 아니냐고
중량따질꺼면 순금으로하지 그랬냐고
이게 자기혼자가서 해온것도 아니고 나랑 같이ざ?같이가서 정한건데...

네.. 제가 중간에서 전달할거 안할거 구분을 못하고 예랑이 생각못하고 다 전달해 버렸네요 ㅠㅠ
당연히 상대방 입장에선 서운할만 하구요.
예물해주고 얼마나 뿌듯했겠어요..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꺼라고 기대하셨을텐데
제가 저렇게 말을 전해버렸으니...ㅠㅠ

그런데 예랑이도 말을 잘 못 받아드리는데
예랑이보고 잘 못했다는게 아니고
어른이랑 같이 안가고 애들끼리 가서 한거라 그런지
예물가게에서 좀 비싸게 부른 것 같다고
그 업체을 탓한거지 예랑이에게 뭐라한건 전혀 아니예요..

그런데 예랑이는 저렇게만 받아들이네요 항상...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ㅠㅠ(제가 잘 못 생각하는 건가요?)
물론 저도 할말 안할말 구분 못한건 사실이구요..
지금 너무 속상해요 ㅠㅠ
결혼준비하면서 예랑이랑 엄마와이 사이가 자꾸 틀어지는 것 같아서...

엄마는 그럼 애초에 뭐라시는지 왜 물어보냐고
좋은소리만 듣고 싶으면 물어보질 말던지
예랑이도 참 구순하게 한번 넘어가는적이 없다고..
아~ 어머님이 그러셨어? 이러면 될걸 그런다고...제가 정말 중간에서 너무 힘들어요..ㅜㅠ
저도 잘못한거죠..??
조언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 시아

    지금까지 엄마랑 예랑이 사이를 이렇게 만든건 순전히 저때문에 그런 것 같아서 너무너무 속상하고 자책할 수 밖에 없어요... ㅠㅠ 저 정말 너무 속상해요...ㅠㅠ

  • 벤자민

    저는 오빠는 중간에서 참 잘해주는데 제가 너무너무너무 못해서 미치겠어요.. 맨날 있는말 그대로 다 전하고... 에효..
    제가 너무 부족하네요.

  • 베네딕트

    네.. 저 지금까지 양쪽말 있는대로 다 전한것 같아요..
    바보같죠...ㅠㅠ 엄마한테 예랑이 흉도 보고 ㅠㅠ
    아 저 진짜 어째요... 진짜 제가 너무 답답해요..

  • 뿌닝

    저도 잘못한거죠가 아니라 저만 잘못한거죠 인듯요 한참 기싸움 할 시기에 양쪽에 불붙이시고 있는듯해요 말 아끼셔야겠어요

  • 해사랑해

    저 정말 너무너무 걱정됩니다...
    이미 제가 엄마랑 예랑이 사이를 틀어놓은 것 같아서요..
    고부갈등보다 장서갈등 심히 걱정입니다.
    이걸 만든것이 저예요 ㅠㅠ
    진짜 할말안할말 구분못하는 바보같아요 ㅠㅠ
    앞으로 어찌할지 너무 걱정입니다.
    예랑이도 아버님은 괜찮은데 어머님이 불편하다고 벌써 그러고.. 엄마는 모든걸 그렇게 받아들이는 성격도 참 이상하다하고ㅠㅠ 저 진짜 어째야해요.. 누구한테라도 정신들게 따끔한 소리 듣고 싶어요...

  • 이솔

    네네.. 제가 중간에서 처신을 너무너무 못한다는거 잘 알아요.. 그냥 서로에게는 좋다좋다 해야하는거죠...
    아니면 아예 이야기를 안꺼내던지... 저도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어요 ㅠㅠ

  • 도란

    ㅠㅠ 제가 어찌해야할지 그냥 앞으로는 아무말 하지 말아야겠어요 ㅠㅠ 저야말로 이해력이 부족한가봐요..

  • 영미

    양쪽말... 구분안되시면 아예 말을 꺼내지 마세요...
    두분 사이 멀어지는건 100프로 님 잘못이예요...

  • 외솔

    저 정말 눈치가 없는건지 너무 바보같아요 ㅠㅠ

  • 한국드립

    예랑이가 한 말을 또 엄마께 전한거예요?? ㅠㅠ 그런게 잘못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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