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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맞벌이인데. 이직하고싶어요

공무원 맞벌이인데. 이직하고싶어요

조심해

안녕하세요?

혼자 고민하고, 같은입장(공무원인 주변사람들)의 사람들의 의견말고

다른분들의 의견 묻고싶어서 글 남겨요

저는 28세 여자 공무원이고, 신랑은 30세 공무원이에요
저희 둘다 4년차이고 월수령액은 대략 200만원정도에요(초과근무 13~4시간정도해야함)

급여에는 크게 불만이 없지만 둘다 국가직 공무원이라서 한지역에서 생활할 수가 없어요

지금은 신랑은 집에서 30키로정도 출퇴근하고, 저는 80키로 거리에 발령이 나서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어요
(지방이라 대중교통으로 귀가 불가...신柰?..신혼인데 결혼한 것같지 않아서 수요일마다 무리해서 칼퇴근하고 운전해서 집에 가고 있어요)

공무원이라도 제 주변에 칼퇴근하는 사람 드물고요.. (업무가 많아서)

저 또한 집에 가는 수요일이 아니면 야근을 해야해요(가끔 주말에 비상근무도 있음)

제 근무지에서 생활하느라 주유비, 도로비, 관사 도시가스비 등 지출이 많은 편이라서

둘이 버는데도 매번 허덕이네요...(특히 경조사 발생시)

공무원 연금도 깎인다고 하는데 그냥 집주변의 다른 일자리 알아볼까 고민중이에요

지금은 아이가 없지만, 나중에 아기가 생기면 엄마아빠가 주말부부로 사는 게 아이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까 걱정도 되고

제 스스로도 안정감이 없어요.

그런데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여기와비슷하거나 , 아니면 조금만 안좋은조건이기를 바라지

지금 급여보다 50퍼센트 이상 적게 받고 그런 직장은 생각하기가 힘든데....신랑은 무조건 붙어 있자고 하거든요,

연금이 깍이더라도 우리는 둘이라서 괜찮다, 주말부부로 지내는 것도 세월이 지나면 좋을 수도 있다,
그래도 인격적으로 무시 안당하고 업무스트레스에 미칠 것같지는 않지 않느냐,

물론 맞는 말이에요, 초과근무 많이 하고 주말 비상근무 있는 등 해도 정년도 보장되고 하니 좋은직장인데..

전평생 주말부부로 지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너무 싫어요...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ㅠㅠ

  • 여름

    제가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도 있고 지방국립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왔거든요, 사회복지관에 복지사로 재취업하면(일은 좀 많대요,월급은 여기보다 적을거고,, 육아휴직은 가능) 한 지역에 계속 생활할수 있는데.. 어떨까요?

  • 천사

    그런가요?.. 대학졸업하고 공무원해본거 말고는 마땅히 다른 거 안해봐서 배부른 소리 하는건지..죄송합니다 ㅠ주말부부로 지내는 게 제일 큰 고민이에요 ㅠㅠ 지금은 괜찮지만 아기 낳으면 어떻게 될지 막막해요 ㅠ

  • 반혈

    공부는 자신 없어요.. 1년반을 공부만 해서....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 온새미로

    지방직으로 다시 응시하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 하림

    사실 저희도 주말부부 2년차.....고등학생있지만 남편쪽으로 이사갈려구요....남편이 너무 힘들어해서요...님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요.....그치만....공무원을 내려놓긴 진짜 아깝네요.....

  • 혁민

    저는 신랑이 사기업다니고 저는 공무원. 주말부부.저도 님 같은 고민 많이해여ㅜㅜㅜㅜ 주말부부 거의 1년 되가는데 이게 뭔가 싶어요ㅜ

  • 미나래

    아깝긴하지만.. 주말부부로 지내다가 아기한테 중요한 시기를 놓칠 것 같기도 하고. 결혼한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신랑에 대해 모르는것도 많고 남들처럼 크게 싸운적도 없고해서.. 혼자 허망해서요 ㅠㅠ

  • 아지랑이

    그래도 공무원 포기는 너무 아까워요

  • 한내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 해샘찬

    이직안하고 그대로 다닌다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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