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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방중복) 화장실에 시뻘건 물이..

쫑방중복) 화장실에 시뻘건 물이..

수련

아침에 출근해서 화장실 갔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변기 뚜껑이 내려져 있길래
볼일 보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씨뻘건 물이 있더라구요.
얼마나 놀랬는지...
뒤로 넘어지다가 벽타일에 머리박구..
다리에 >다리에 힘도 빠지구..
소리도 안나오더라구요.
겨우겨우 사무실와서 한분을 더 모시고 갔는데..
그분말씀이..

누가 짬뽕국물 버렸네........ ㅡㅡ ;
같은층에서 근무하는 누군가가
야근하면서 짬뽕시켜먹고 조개껍데기까지 같이 내리니
물이 안빠진것이지요..

아침부터 너무 놀랬습니다.

  • 거늘

    헐....짬뽕국물...ㅡ,.ㅡ 전 예전 집에 살때 몇일 시골 갔다 와서 소돗물 틀었는데 빨간물 나와서 뒤집어 졌었는데....근데 그게 녹물...--; ㅎㄷㄷㄷ바로 연수기 달았답니다..--

  • 소유

    짬뽕국물인게 그나마 다행이네요......어우 무스버라

  • LO

    네...지금도 진정이 안되요 ㅠㅠ

  • 수국

    아~~요즘 사회가 험해서 저는 나쁜쪽으로 생각이 흘럿는데.....
    다행이네요...
    놀란가슴 잘 진정 시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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