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저희 신랑얘기 같아요 ㅋㅋ 진짜 똑같아서 깜놀 ㅋㅋㅋ
9년연애하고 결혼했는데, 남편은 2살연상
주변인들도 항상 10년동안 아들 키운다고 한답니다.
그래도 애교많고 아들같은 남편이
갠적으론 가부장적인 상남자보단 좋다고 생각해요.
한사람이 가르쳐주는게 오히려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 잘 맞춰지는 부분도 많아질테구요.
기운내세요 ^ㅡ^

저두 동갑내기 신혼부부입니다..ㅋㅋ 지금 남편이 딱 저렇게 하고 있습니다..ㅋㅋ 그냥 큰 아들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필요한일 시켜가며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전... 2살연한데... 그것도 년생으로따지면 3살.. 정확히 2년 반 차이나는데 걍 남동생같은... 제가 남자같고 신랑이 여자같은... "자기야 나 오늘 머해떠 머해떠 "그러면서 ... 그럼 저는 "오~그랬어? 잘햇네~쓰담쓰담"이런식..ㅋㅋ 걍 나이차이 많이나는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있는거같아요!!

맞아요!! 전 제 마음 알아서 헤아려주길 기다리다가 오늘 아침 싸웠어요ㅋㅋㅋ

제가 결혼 2년만에 깨달은게 있어요
남편에겐 콕찝어서 할일을 얘기해주기, 알아서 해주길 바라지 않기.
알아서 해주길 기다렸는데 보통의 남자는 그게 힘들다는걸 깨달았어요.
남편도 콕 집어 얘기해달래요..왜 말안하고 짜증내냐고..ㅋㅋ
그이후부턴 콕찝어 해달라고 얘기해요 오히려 그리 생각하니 맘 편해졌어요.

ㅋㅋ 귀여워요~^^ 저희신랑 28살인데 서른넘으면 철들겠지 하다가도 지금 하는거봐서는 가망이 없네요ㅋㅋ 진짜 님 말대로 덩치큰 아들같아요

남편이 40인데도 ㅋㅋ 엉덩이 흔들면서 ㅠㅠ 애기짓해요

앗 ㅋㅋㅋ 남편이랑 싸워서 지금 열받아서 해석을ㅋㅋㅋ죄송합니당^.^

결혼해보세요^^^^

귀여운 부부시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