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전남친과 관련된 거짓말 문제로 믿음을 잃었대요.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시고 해결해보신 분 답글 좀 달아주세요.

그 이유는 이런 것들이에요...

만나는 동안 전자친구가 찍어준 독사진 안지움. (파타야에서 비키니입고 찍은 사진 안지우고 핸드폰 메인화면에 만나는 초기에 해 놓음)
제가 여행 오빠랑 처음 간거라고 했는데 전 남친이랑 파타야 간걸 알게됨. 제가 친구랑 갔다고 했음. 그리고 전 남친이랑 잔 것도 알게 되면서...계속 좋았냐면서 전남친 이름 부르면서 걔랑 만나 난 이거 알고도 너랑은 결혼은 못한다고 함
전남자친구가 대학원 선후배 사이라서 계속 교수님 일하다 보니 얽힘. 이번 달까지 학회지 하나 같이 썼는데 그거 마무리 하고도 단톡방에서 대화함
그 학회지를 남자친구에게 읽으라고 함.
5. 집에서 제가 다 버린다고 했는데도 못버린 전남친 편지를 어떻게 찾아서 읽음..

뭐 이런 전남친 일로 7개월간 끙끙 앓다가 몇 주 전에 한번 엄청 폭발하고 잘 하자고 남친이 손내밀어서 다시 시작했는데 어제 남자친구랑 침대에 같이 있는데 전남자친구에게 카톡옴(정말 처음 온건데...그 전 사건땜에 이미 빡침) 그래서 남친 진짜 미친 듯이 화내고 욕하고 난리난거에요..한번만 더 이런 일 있으면 그땐 끝이라고 했다면서..

저도 욕하고 저렇게 하는 모습에 자신없긴 한데 그래도 아직 좋고 제가 잘못했더라고요..

계속 붙잡는데도 저에 대한 배신감으로 죽고싶다고 하더라고요.. 남친은 제가 처음이고 저만 바라볼려고 핸드폰 이런것도 다 개방했거든요..저만 보면 전 남친이랑 파타야에서 뒹군게 생각난대요.

제가 잘못했고 처음부터 거짓말을 시작하다 보니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남친이 계속 실망했어요...몇 번을 거짓말 하냐고...

아 저도 미치겠는 것 있죠..과거를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전남친이랑 파타야 간 사진을 안지운 제 잘못도 있고 누구랑 갔냐고 묻길래 전남친이랑 갔다고 차마 못하고 고등학교친구랑 갔다고 했고 계속 묻는데고 계속 거짓말 했어요..

제가 잘못했다고 판단되서 진짜 싹싹 빌면서 미안하다고 신뢰 어떻게 하면 줄 수 있냐고 하면서 다시 시작해보자고 한 상태인데..

저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둘 다 욕하셔도 되지만 지금은 해결책만 제시해주세요. 어떤 말로 남자친구의 상처를 위로해주죠...둘 다 결혼 생각할 만큼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에요. 남자친구는 제가 전 남친을 못 잊는다고 생각하지만요...전 그 사람과 안좋게 헤어지고 기억도 안난 상태에서 만난 건데 어떻게 여행가서 자놓구 3개월만에 자길 만날 수가 있냐고..

저 방법 좀 알려주세요...잘 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