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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원짜리 한약 다 버리려구요

백만원짜리 한약 다 버리려구요

보단

엄마가남편먹으라고좋은거손수구해다가완전정성으로만든백만원어치보약
1년반이넘었는데도냉장고에반이넘게남아있습니다
설득도해보고협박도해보고매일아침회사가서먹으라고가방에3개씩넣어주고
별짓을다해도맨날말만하고제대로맺먹질않네요
특별한이유있는것도아니고그냥깜빡해서래요참나..
몇번을기한을정하고그때까지안먹으면버리기로했는데그약속도지겹습니다
나쁜거힘든거하라는것도아니고몸에좋은거하라는데..

정말오늘은보는앞에서가위로잘라서싱크대에콸콸버려버리려구요
냉동실한가득있는한약만보면진짜꼴보기싫어요

난시댁에서보약한번얻어먹어본적없는데
복에겨워서
어휴진짜..

  • 옆집언니

    남편님 궁디 팡팡 하세요. 이휴,, 아까워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다려서 주신건데

    너무 속상하다고 눈물 살짝 보여도 안 드실까요.. 휴.. 전 요새 한약 넘 달던데요.

  • 라와

    아까워요! 버리지마세요.
    아는 지인분 주시거나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 물어보면 버렸다고 하시구요.
    그래야지 아차 싶겠죠.ㅡㅡ

  • 유키

    나이가 어리신가요? 저희신랑도 서른 되기전까지 몸에 좋은거 줘도 안먹었어요
    이젠 34살~지나니까 조금씩 찾더라구요~
    약은 억지로 잘 안먹어지긴 하지만 장모님 정성인데 좀 챙겨먹는거 보여주심 섭섭하지 않을텐데
    그걸 아직 모르시는 나이일지도--
    윗분말처럼 친정엄마 보약 해드리세요~ 신랑분께 얘기하시고 아마 해드리라고 할껄요~

  • 솔빛길

    제가 님처럼 좋은거 있음 신랑 먹일려구 별짓을 다해봤네요..
    하다못해 처형이 제부 먹으라고 홍삼을 해와두 제가 보는 앞에서 안먹구 또 자기가 안먹드라구요,
    그래서 협박도 하고 약속도 해봐도 소용없어서 매번 저녁 먹을때 들어옴과 동시에 컵에 따라서 식탁에 물이랑 같이 놔둬요..그럼 먹더라구요...챙겨줘야 먹는다는..ㅠㅠ

  • 딥와인

    그럼 50만원에 1년반의 이자를 합산해서 다달이 남편 용돈애서 까시고, 어머니 보약한재 해드리세요^^

  • 시나브로

    너무 무책임해보여서 다신 보약 해주지 않으려구요
    전 엄마가 해준거라 더 잘먹었음 하는데 그게 아니니까 더 속상한거 있죠 ㅠㅠ
    진짜 눈 앞에서 몇팩 버리면 정신차리고 먹을까요? 아님 확 다 버려버릴까요 ㅠㅠ

  • 레이

    보약은 자기 돈으로 지어먹어야 제때 먹게 되는거 같아요.. 저도 시댁서 남편이랑 제꺼. 지어주신것도 아니고 시부모님 드시던거 나눠 주시고 그럴때.. 갖고는 오지만 안먹게 되더군요.. 근데 얼마전 저희돈 들여 먹기 시작했는데 저도 저지만 남편도 말 안해도 잘 챙겨먹고 그래요.. 약은 남이 지어주고 남이 챙겨준들 본인이 먹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천만원짜리래도 안먹게 되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그 아까운걸 어쩐대요..

  • 정예

    냉동실에 얼려놔서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전 모유수유 중이라 먹기가 좀 그래서요 ㅠㅠ

  • 찬늘

    꼭 남자가 먹어야하는거 아니면 그냥 님이 드시는게 나을꺼같아요. 근데.. 1년반이나 된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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