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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키우기 힘드네요 ㅜ.ㅜ

아드리키우기 힘드네요 ㅜ.ㅜ

재찬

아..오늘은 갭도 제 맘을 애타게 만들고..아드리는 저를 욱+열 받게 만들어주시네요.저희 아드리 사교육 암것도 안해요..유치원 다닐때 부터 ebs교육방송 듣고 초등들어와서도 ebs끼고 공부했어요.유치원떄야 제가 옆에서 이러쿵 저러쿵 훈수 뒀지만..초등3학년 되고 부터는 어설퍼도 혼자 하도록 내버려뒀어요.물론 잘 할때도 있지만.. 부족하고 어설플때가 더 많지요..그거도 나름 아이가 자라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그냥 지켜봤어요.<지켜본다는거 진짜.. 힘듭니다..아무말안하고 보이지 않게 조력자 역할해준다는거 힘들어요ㅜ.ㅜ>방학시작되면서 부터 영어 단어를 하루에 5개씩 외우는걸 제안했더니 냉큼 하겠답니다.그래 그럼 내가 단어를 프린트 해주께.. 5개씩 인터넷에 찾아서 발음 듣고 외우는걸로 하자...20개씩 외워지면 외운거 발음 들려주고 테스트를 하고있어요 ..첨엔 그냥 저냥 잘 하더군요.. 근데 두번째 테스트 하는 날 오늘은.. 세상에나.. 몇개 뺴고 다틀린겁니다.다시 외워서 다시 해보자 했지요.. 그때부터 짜증내며.. 눈물바람에.. 말도 안되는걸로 목데빌 하며 꼬투리를 잡기 시작하는데저도 더 참아지지가 않아.. 속사포로 쏘아됐더니.. 왜 자기 맘은 안헤아리냐고 합니다.그럼 아드리 너도 내맘을 좀 헤아려보는건 어떻게노 하니.. 이미 헤아리고 있답니다. 얼마나 엄마 속이 터질까 ㅋㅋㅋㅋ그러면서 스스로 혼자 하는거에 책임을 지려고 열심히했는데.. 결과가 이런걸 어쩌냐 면서 또 막 징징거리는데..정말 욱~~~~~ 치밀어오르면서.. 말싸움만 장작 한시간 했어요.. ㅠ,ㅠ 조곤조곤 끝낼려고 노렸했는데... 막판엔아드리보고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결론은 그거잖아요.. 영어 단어가 헷갈리고 완벽하게 못외운게 문제인거잖아요..그럼 그걸 외우면 되는 일을.. 하기 싫으니까..징징 성질도 부리고.. 전 못받아주겠어요..얼마나 소리를 지른건지... 목소리도 안나오네요... 에휴~~
아드리 어릴때 사진보며 맘을 달래야 겠어요 ~~~ 아드리 이때가 젤로 좋았구나....아~~이땐 제가 달마시안 망또도 만들어줬네요 ..오늘날 이렇게 소리 지를 줄도 모른체 ^^::

  • 희미햬

    네.. 산너머산 같아요.. 저희집엔 아드리 혼자 인데... 가끔 답없이 무대뽀로 직진 할때가 있네요..
    아드리는 롤러 코스터 같아요 ㅋㅋㅋ

  • 모든

    원래 애들 키우는 건 산너머 산이라고 해요.
    우리집도 위로 누나2명 키울때와는 완연하게 다른 아들램이 하나 있어유;;

  • 보물선

    잘 할꺼에요...^^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 찬솔

    저도 이제 초등학교 입학인데 일한답시고 해준것도없고
    뭘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하네요

  • 파라나

    하하하하.. 귀여웠던 시절 추억삼아 화 삭히고 있네유~~^^

  • 슬우

    한번씩 저래요.. 제 나름의 논리적인 이유들이 아드리에겐 안먹히네요 ㅡ.ㅡ
    고민하지 마셔요.. 스트레스받아요^^

  • 대나무

    저도 앞으로 교육이 고민되네요 ㅜㅜ

  • 다슬

    진짜.. 위안이 되요^^ 아드리는 증말!!! 아~~증말.... 에휴~~

  • 솔로

    토닥토닥...아드리 키우는 그맘 다 알지요...
    전 그 이~~~쁜 아드리가 셋이랍니다~~~
    절보고 위안삼고 아드리 잘 키워보아요~~^^(내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ㅠ)

  • 초코홀릭

    사진이너무귀여워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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