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 말씀 없으시면 돕는게 인지상정이죠.어른이 왔다갔다 하는데 가만 있기도 힘들거든요.. 어른이 행동을 우리 어머님처럼 정리 해주시면 고마운거고.. 만약 아무말씀 없으시면 음식은 어머님이 하더라도 자질구레한건 도우시면 될거고..대신 친정에 같이 가시면 도울거 없냐고 여쭤라도 보시고 상이라도 펴시고 그럼 부인분도 느끼시는게 있을거 같아요..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이제 결혼하고나서 처음맞는 명절이 다가오는데 뭐 평소라면 좋은것같애요 근데 명절 음시준비는 같이 해야 좋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말씀하신부분을 저희 어머니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정말 걱정이 없겠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답답하네요 ㅋ

저희 시댁은 각자집에 누가오면 주인이 다 하는게 관행입니다.. 우리집에 시부모님 오시면 제가 다하고 시부모님댁에 제가 가면 시부모님이 다하세요 거드는거 귀찮다고.. 처음엔 불편해서 일어났다 앉았다 계속 그랬는데 어머님이 저 앉혀놓고 빈말도 아니고 내살림 남이 정리하는거 싫으니 각자하자.. 진지하게 하셔서 그러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말씀 없었으면 제가 돕죠..당연히..안시켜도 도울수는 있는거 아닌가요?

아닌 집도 많아요

며느리가다하죠..몬소리에요...

맞벌이.. 여지껏 맞벌이 했는데 지금은 와이프 일 안하구요 쉬고싶어해서 그만두라고 했어요.. 결혼은 서로 양가 부모님 도움받지 않고 하는 조건으로해서 돈든 부분은 서로 비슷합니다. 와이프가 저보다 3살많긴한데 모아둔돈이 서로 비슷했더라구요. 뭐.. 친정가서 도울려고 해도 장모님께서 말리셔서 그래도 먹은거는 치우는정도까지는 하려고 해요.

저희 친정이 그래요.. 새언니 오면 아무것도 안시키고.. 가끔 애 데리고 오면 놓고 나가서 둘이 데이트하고 오라고 하고...모든 시댁이 이런줄 알았다가ㅠ 전 결혼하고 멘붕요 ㅠ

근데 진짜 그런 집이 많은거같애요 ㅋ 제 와이프의 투정만이 아닌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이 변하듯이 ㅎㅎ

ㅋㅋㅋㅋㅋ설마요...아무리 그래도 사람인데..ㅋㅋㅋㅋㅋ그럴리가요 ㅋㅋㅋㅋ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