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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와 프라다가방...

쌍수와 프라다가방...

여신

4월 예신입니다.

29살 늦은나이에 쌍수를 해볼까합니다.
아무래도 결혼하면 못할꺼같고해서 지금이라도 하려고 마음먹고 예랑에게 말했습니다.

저희가 신행을 이태리로 갈예정인데 가면 프라다가방 2개살꺼라고 예랑에게 말했었는데
예랑이 쌍수하면 가방은 한개만 사랍니다 한개만 산다고하면 쌍수해도 된다합니다.

근데 저희가 결혼준비를 아직 본격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둘이 얘기할때 예랑쪽에서
집해줄 형편이 되는것도아니고...서로 있는거에한해서 반반씩? 하자고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번주 결혼하는 아는 동생보면 예물받은거보니 보석셋트는 두개고 명품가방도 2백가도 2백가까이하는거
하나받고...뭐 비교하자면 끝도없지만 전 제가 생각해도 이런건 못받을텐데 하게되면 아무래도
집을 구할때 돈이 부족하게되니까...휴 그치만

쌍수한다니까 그럼 가방은 한개라고 말하는 예랑이 너무 얄밉습니다
국내에서 1개살수있는 가격인데 신행가서 그가격으로 2개를 사겠다는데...
안된다고 이러네요

그냥 뭔가...좀 서운함이 밀려오네요
지금은 마냥좋아서 그냥 서로 있는 형편껏 결혼준비하자고 얘긴했지만
현실적으로 결혼하게되면 시댁위주로 돌아가게될테고 제사도 4개넘게있다고 하는거 같았고...
누나도 4명인 집에시집가는데...너무 현실적으로 생각하니까......좀 뭔가 제가 불쌍해지는 느낌?!

아침부터 쌍수와 프라다가방을 두고 얘기하다 너무 서글퍼서 올려봅니다ㅠㅠ

  • 그쵸?? 저도 그런 생각인데!!
    근데 또 민트초코님 글보니까...또 이해도 가고...그렇긴하지만 그래도ㅠㅠ

  • 진나

    전 일단 쌍수는 해요ㅋ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흔하지 않을듯하고..
    그리고.. 프라다는 예랑한테 사달라는것도 아닌데 왜 머라고 하는지..
    결혼전인데 내가 모은 돈에 대한 터치를 하는게 저는 잘 이해가 안가요

  • 소리

    차차하기엔...요거트님말처럼.ㅋㅋㅋ한살이라도 젊을때해야....ㅎ

  • 보르미

    아....입장바꿔 생각하면 그렇긴한데...ㅠㅠ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라고 하지만 그래도....맘대로안되네요

  • 처녀자리

    얘기 잘 해보세요. 입장 바꾸면 이해하시는데 좀 도움이 될듯요. 예신님 입장에선 섭섭하겠지만 남편 되실 분이 결혼전에 자기 돈이라고 막 쓰면 또 기분이 그렇잖아요^^ 쌍수랑 가방 같은 건 남자들이 볼때 꼭 나가야 할 돈이라 생각치 않으니 가방은 한개만 하라고 하는걸 일수도 있으니 얘기 잘해서 좋은 방향으로 해결보세요.

  • 혜린

    결혼하신것도아닌데..일단 내돈은 내돈 니돈은니돈 아닌가요?
    쌍수와 가방사는것이 무슨연관이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ㅠㅠ

  • 후유

    구래도 그냥 이야기할때는 좋은거 같아요
    저도 준비 시작 전에는 가방 얼마짜리 집은 어떡해 했는데 막상 준비 들어가고 서로 자금 사정을
    보니 정말 다 어렵더라구요 ㅠㅠ
    말로 이야기할때만큼 다 못하는둣 하기도 하고
    ㅠㅠ 정말 현실이 닥치니 ㅠㅠㅠㅠㅠㅠㅠ

    우울하시겠지만 힘내세요 !

  • 스릉흔다

    아직 결혼전인데... 남친분 너무해요...
    그냥 확 하시고 막상 가시면 프라다 가방 가격보면 두개 사라 할거에요...
    차이가 나도 너무 나니까요

  • 반율하

    결혼하면 니돈이 내돈 내돈이 니돈 ㅡㅡ;;뭐 이런거져
    서로 집에서 도움안받고 가진돈으로 결혼하려고 하는거라보니..

  • 새꽃

    쌍수는 님돈으로 하는건데 왜 남친분이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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