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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도우미랑 놀았대요...

노래방 도우미랑 놀았대요...

어른처럼

결혼3개월
속도위반으로 임신 8개월된 새댁이에여..
신랑이 어제 회식하고 들어왔어여..
미리 알고는 있었지만..
신랑이 술만 마시러 나갔다하면 연락 두절이었거든요.
어제도 연락한통 없길래 걍 머한다구 문자하나라도 보내믄 안되냐고 했는데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왠일로 일찍 들어왔길래 넘어갔죠.
신랑 들어오자마자 당구 내가 이겼어 사람들이 나 죽일라고 그랬는데 나 안취했어 이러더니
옷은 아무대나 휙휙 벗어놓고 안방가서 자더라구요.
그런데......................................
자고 있는 신랑 핸드폰에 메시지가 오더側?오더라구요.
밤늦게 누군가 했더니..
아~ 그럼 혼자사세요?
내링 이라고 저장 되어있는 분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순간 촉이 확 서서
다짜고짜 자고있는 신랑 깨워서 물어봤어요.
자기는 모르는 일이라고 18 거림서 얘기하더라구요.
모르는 일인데 왜 번호까지 저장되어있구 이런 문자가 오는거냐구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노래방 도우미래요.......... 그럼서 회사 형 핑계를 대더라구요.
같은 부서 형은 먼저 자리 떴던데..
신랑은 다른부서 사람들이랑 노래방 가서 그러고 놀았더라구요.
핸드폰바탕화면에 우리아가 초음파 사진까지 보면서 전화번호 주고받고 놀아나고 싶었냐고..
다음에 또 놀고싶어서 번호 주고 받은거냐고... 내가 널앞으로 어떻게 믿어야 되는거냐고..
했더니 그냥 미안하단말만 반복하네요.
지금은 어떻게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신랑 얼굴도 보기 싫고 너무 실망스럽고
밉고 그렇네요... 뱃속에 아가 생각하면 울면 안되는데.... 눈물만 나요..
그러고 놀아나는 동안 집에 혼자있을 저는 생각도 안났나봐요..

  • 파랑새

    답문자 하지 그러셨어요...
    와이프랑 애기랑 삽니다..

  • 지우

    이야기 나누다가 궁금해서 보낸거겟죠?
    문자를 주고받았다기 보다는....

  • 차나

    그 전에 주고 받은 문자는 없었어요..
    신랑이 집에와서 뻗어서 자는 동안 온 문자뿐..
    도우미도 신랑이 먼저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요..

  • 은G

    아~ 그럼 혼자사세요?는 문자를 주고 받은거 아닌가요?
    모르는 사이에 도우미가 일방적으로 입력했다고 생각할수는 없는듯...

  • 사지타리우스

    연애 시절에도 자기만 남자고 회사 공장 여자들이랑 놀았던거 몇번 걸렸어요..
    결혼해서 걸린게 이번이 첨인데.. 술만 마심 왜이러는건지

  • 빛다

    저희 신랑두 그런적 있는데.. 물론 여자한테 연락 온적은 없구요. 근데 여자들이 일부러 그렇게 취한틈을 타 입력시키구 하는거 맞아요.. 그러니 남편분을 일단 믿어보세요..평소에 잘했던 분이라면요..
    신랑도 한번씩 회식하면 차장님 과장님들에게 끌려서 가긴 가는데.. 제가 가서 머하냐 물어보면..그냥 상사분들이랑 팔짱끼구 노래하구..그렇다네요. 여자분이 술 따라주고. 전 신랑 믿어서 그런지 아무렇지두 않더라구요. 이상한 짓만 안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 츄릅

    글게요ㅠ_ㅠ 친정 엄마한테 연락 왔는데 오늘은 신랑이 저녁도 차리지 말구
    쉬라구해서 쉬고있다고 둘러댔어요.. 엄마 목소리 들음 더 울까봐 통화도 오래
    못하겠더라구요.

  • 아이뻐

    술이 정말 웬수네요!!

  • 분홍이

    신랑 핸드폰 비번 잠겨있어서 번호 저장할라면 비번 눌러야해요..
    아마 신랑이 저장했겠죠.. 얘기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데.. 이해가 안가요 ㅠ_ㅠ

  • 시내

    많이 힘드시겠어요!!
    요즘은 남자들이 저나번호를 주고 받는게 아니라 아가씨들이
    일부러 저나를 빌려서 입력시킨데요!! 자기들만의 손님 확보 차원에서..;;;
    남편분 그래도 솔직하게 말씀까지 해주시니 애기를 봐서라도 흥분 가라 앉히시고
    맘 편하게 하세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노래방만 가면 도우미랑 논답니다,ㅎㅎㅎㅎ
    요즘 술문화가 그러니... 엉뚱한 길로 안빠지니 다행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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