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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부부로살면 문제없으니 그리살자합니다..

투명인간부부로살면 문제없으니 그리살자합니다..

내꺼

지난번 폭언과 친정부모욕하는 남편에 대해 글 올렸었지요...
그리고 저희 친정아버지가 남편을 만나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셨다합니다...(평소에 남편은 그래두 저희 친정아버지는 신뢰하는 편이었어요)
남편은 제가 히스테리를 부리는게 싫다고..자기에 관해 아무 상관안하고 관심안보이면 아무 문제 없이 잘살수있다고 했답니다..
지난번 싸울때 자신이 먼저 친정엄마 욕시작해서 저두 시댁일 일체 언급안하다가 한 이야기를 애들 듣는데서 했다고 그렇게 막말하는 제가 싫답니다..
참나..애들듣는데서 친정엄마욕하고 제 아가리를 찢어버린다고 한게 누구인지...제가 얘들하고 대화도 좀 하고 그래..라고 하니 새벽에 얘들 일어나라고 깨우며 아빠가 니들하고 대화 3마디 한적있어?없어?라며 확인이나하는 인간이...

그리고 저는 제 잘못에대해 늘 인정합니다..그리고 미안하다했고...사랑받고싶다는 솔직한 표현도 했습니다..
그러면 남편은 응..네가 잘못해서 그런거니까 내가 이렇게 행동해도되는거야 알았어? 라며 아무튼 저를 사랑하지않는다고 대놓고 말합니다..부부관계도 제가 다가가지않으면 일체 손이라도 닿으려하지않습니다..
남들한테도 제 이야기 하고다녀서-사람들이 저 히스테릭하다고 이혼하라 했답니다..
그렇게치면 제 주변 사람들은 제 이야기듣고 남편이 나쁜놈이라 말합니다...
서로 자기입장에서만 이야기하기때문이지요...그런데 남편은 제 잘못만 더 크다 합니다..그리고 제가 아무런 관심도-아무런 말도-아무런 행동도 하지않으면 저희 잘 지낼수있다고합니다..그게 어찌 부부일까요? 들어오면 들어오는데로 나가면 나가든지...밥은 먹었어? 회사에 무슨일있어? 이런 이야기도 하지말고 말고 지내잡니다..그러면 자신이 제게 폭언할일도-싸울일도 없다합니다...자기도 저에게 아무 상관안하니 얼마나 잘해주는거냐고 저희 아빠한테 그랬답니다..

제가 전에도 적었지만 이혼을 결심했기에 헤어짐을 종용하고있지만..남편은 12월까지 제가 잘하는지 유무에따라 이혼을 결정한다했다네요..
물론 투명인간부부로 자신에게 일체 간섭과 관심두지말고 전 육아와 살림만 잘하면 된다는 조건을 달았구요...
어의가 없어요...저희 남편은 시누도 이야기한적있지만..자신이 잘못한것두 남탓으로 만들어버리는 묘한 재주가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은 하찮고 남이 자기를 그렇게 만들었다고하는..시누가 제일로 싫어하는 저희 남편의 성격이지요...
숨이 콱막히며 정말 이사람 곁을 당장 떠나고싶습니다...
제가 머리맛사지라도 해주러 다가가면 저리 비키라고 밀치고..제게 질렸다해도 노력하려는 마음 그렇게 산산히 철저히 부시면서 왜 같이 살려는지..

오직..이유는 하나지요..이혼이란 흠 남기고싶지않고 자기는 지금 충분히 자유로우니까..아이들이며 집안일은 0%신경쓸필요없으니까..
돈 꼬박꼬박 주는데 뭐가 문제냐고 했다네요....
저희 아빤 원하는 데로 제 생활이나 즐기면서 그냥 지켜보자 라고 하시는데..전 더 숨이 죄어옵니다...
저 친정아빠한테 그사람이랑 살기싫은거 분명히 하며 하고싶었던 욕 토하듯 뱉어내었습니다..
이곳에 기재하지못할정도로 더러운 남편의 행동..시댁에 당한거 저 많습니다..
그래도 절대 이야기하지않고 지냈습니다..이 악마는 자신의 큰죄에 대해선 생각도 자기 반성도 없고 오직 제가 히스테리적이란것만 떠벌리고 다니네요..그 인간이 만나고다니는 지인들 만나 제 사연 쏟아붇고싶습니다..

서로에게 양보가 없는것 잘압니다..부부상담도 받고싶습니다..그치만 남편은 오직 저!!만 조용히 있어주면된다며 모두 거부합니다..미치겠네요....
투명인간부부..같이살 이유가 있을런지요....
남편이 너무 싫습니다..최악으로...

(추가로 저 이사온집에서 우울증이 와 남편한테도 짜증이 는것같아 병원치료받으러 다닐때 의지박약에 집에서 배때기가 불러서 우울증이나 걸린거라며 비웃고 화내던 인간입니다..그러면서 히스테릭하다며 욕을..치료받으려하는 맘도 뭉개놓는 사람이..)

  • 아이

    네..저 감정이 격앙되었네요...
    원래 싫었지만 아빠한테까지 제 잘못으로 온통 뒤집어씌우고 말했다는게 분노케하네요..
    말씀처럼 서로를 이해하거나 받아줄 여유가 없기에 전 상담이라도 받거나 술한잔이라도 하고팠으나 늘 남편은 제탓만하며 일체 거부입니다..네..히스테리컬하게 받아들이네요...
    그래서 전 이렇게 글 올리며 여러분들의 조언 들어보며 마음 다잡고 있어요..분노를 삭히기위해..차분히 생각하기위해...

  • 이루리라

    님도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예요..
    이런 감정으론 어떤 결정을 내리든 후회하게 될 일이 생겨요.
    두분 다, 서로를 이해하거나 받아줄 조금의 여유도 없어보이네요.
    님은, 님의 방식대로 사랑하시고, 원하는 댓가를 바라시고, 남편은 남편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으로 가장이 된 것 같아요.
    머리맛사지, 이딴거 안해주고 걍 지 하고싶은대로 하루 냅둬주는게 눈물나게 고마울 인종 입니다. 님이 뭐 하나 해줘서 받으면 자기도 해줘야 할 일에 가슴부터 답답해 지고,

  • 훌걸이

    녹취해논것도있고 기재하지못할 일에대한 증거도있고..그래요..
    그래서 준비되었다 싶었는데...
    차분한 저희 아빠말씀에 의욕이 사라지고 마음 다잡고있는중이네요..

  • 그린나래

    증거자료 다준비해서 하세요
    성급하게하시다가 당하지마시고.
    녹취도 다 해놓으시고

  • 꽃님이

    정말 치사스럽습니다..분합니다..준비했다 생각하고 진행할일만 생각하고있었는데...
    마음 가라앉히고 말씀처럼 해야겠지요?..

  • 어둠

    윗분 말에 동감이여~ 준비해서 하는 이혼과 준비없이 하는 이혼의 결말은 극과극이니...

  • 흰가람

    네..좀 서둘러서 이혼을 준비하고있었어요..남편때문에 숨이막혀서 무리해서 자격증 취득이며 아르바이트에 매진하고있네요..
    정말 이혼하고싶습니다..

  • 난길

    이혼하실거면 준비하세요..
    남편도 시간을 준다니 차라리 잘됏다생각하고
    ..본인가꾸시면서.. 그러케 하나둘..준비하세요..

  • 모해

    네..스스로 그러네요..돈 잘벌어다주면 그만이지않냐고..지 입으로 돈버는 기계가된 사람입니다..
    전글에도 적었지만 제 나름 자격증도 땄고 알바도하면서 그리 준비하고있습니다..그 시기를 좀더 당기고싶네요..
    저희 친정부모님께 조언구하며 이혼을 진행하고팠는데 차분하신 저희 아빠도 해밀님처럼 말씀하시니..우유부단해지고있어요..

  • 겨레

    월급은 잘 갖다주시면 더이상 남편과 관계개선에 노력하지 마시고 자립을 준비하세요.
    외모도 꾸미시고 내면도 쌓으시구요.
    이혼도 행복해지려고 하는겁니다.
    주변에서 준비없이 이혼했다가 고생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돈벌어다 주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아이들과 님만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지내세요.이혼은 언제든 할수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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