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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분 나빴던일..

어제 기분 나빴던일..

다솜

어제 남친의 양복 수선때문에 퇴근 후 백화점에 서 만났지요.
먼저 도착한 남친이 저를 부르고 반갑게 여기까진 딱~!! 좋았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자연스럽게 팔장을 끼려고 하는데....헉..~이 사람 팔짱 끼지말라고 면서 앞으로 가버리네요.
순간 기분이 너무 나쁘고 이게 뭔가 하는 ..묘한 맘이순간적으로 들더라구요. 본인 플레이스 여서 그런건지(남친 회사 앞 백화점)
암튼 기분이 상해서 저 ~~만치 거리를 두고 걸으며 매장으로 올라갔고 볼일을 마치고 내려오면서도 기분이 풀리지않고 기분 나쁜 표시를 하는데도 무시하면서 밥먹자는데...밥먹고 픈 생각도 없고 밥집을 찾아 돌아다니는데도 저~~마치 앞장서서 혼자 걸안??걸어가드라구요. 어의가 없어서 뒤에서 천천이 구경하면서 가는데 남친 왈너 보고싶은거 다보고 너 모냐?
그래서 -기분 나쁘다고..기분나뻐서 집에 가겠다고 ..밥먹으면 체할거 같다고 하니 가라고 하데요.
아무것도 아닌일 일수 있지만 굉장이 기분 나쁜건 어쩔 수가 없고 남친에 태도가 참..이해가 가지 않네요
지워지지 않는 예전에 일도 있어서 그런지 어제의 남친에 태도가 아직도 기분이 나쁘네요
이런 내가 이상한 걸까요???

  • 제미니

    어머 남자친구가 너무 하시네요 많이 서운하셨을듯...

  • 김예쁨

    저도 그런 사람 만난 적 있었는데.. 너무 주위 의식하면 전 싫더라구요;;
    어디까지나 남친 분 스탈이시겠지만 저라도 불쾌.. 허참..ㅋ

  • 옆집언니야

    저라도 너무 속상하고 싫은꺼같아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는 정말 아닌거같아요...
    조용한 곳에서 시간내셔서 서운했던 점을 말씀하세요
    오히려 마음에 담아두면 더 생각나고 싫을꺼같아요

  • 꽃여름

    저도 사실 챙피한건 아니지만,,회사근처에서는 약간 그러기는 해요,,
    그래서 남친이 님처럼 기분나쁘다고는 하던데,,
    전 제가 그렇거든요~
    그래서 제회사 근처나,, 남친 회사 근처가면 막 걸어가고 그래요,,
    근데 남친은 막 아는사람있으면 사람들 소개시켜주고,,
    그건요,,그냥 뭐 님에대한 감정이 이래서저래서가 아닌ㅡ,,
    성격인것 같아요,, 좀 남들 신경쓰는 사람들이 그렇구요~ 약간 소심하거나,,
    저같은 경우는 솔직히 인사시켜주고,인사하고,,뭐 이런것도 귀찮

  • 풀큰

    아뇨. 님이 이상하신거 아니구요. 그렇게 행동하실꺼면 왜 자기 회사 앞으로 오라고 했는지 전 그게 더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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