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남진들은 시댁으로 내려가고 막내딸 사고 나서 여자들만 집에 있네요. 오전에 코스트코 가서 한바구니 장을 보고 잽싸게 병원 가서 물리치료 나란히 둘이서 받고 늦은 점심 먹고 뒹글거리다가 저녁먹고 완전 한가하네요. 그런데 이틀 동안 전화 한통 없는 아들이 너무 갑자기 괘씸하네요. 남편이야 원래 전화 안하는 사람이니까 글구 울 시엄니 아들이니까 그런다고 하지만 제가 아들은 요렇게 교육시키지 않았는데 刻年쨉?평소에는 학교갔다오거나 학원 중간중간 전화도 잘 하더만 완전 서운해지네요. 나라도 뒤숭숭한데 별 일은 없겠죠? 정신없는 아줌마라서 글 적는 걸 잊어버릴까봐 또 미리 적어놓고 잡니다. 밀린 후기 적을려고 사진도 몇장 찍어 놨는데 언제 적을지는 아무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