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사는 새댁입니다, 결혼 후 첫 혼자 귀국 고민거리..ㅠㅠ
해님꽃
안녕하세요~15년 1월 결혼한 새댁입니다외국에서 결혼준비하면서 모아에서 정말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요,요새 고민되는 일이 있어 글 올려요!
저희부부는 외국에 있다보니 한국에 따로 저희 신혼집이 없는 상태에요,그러다보니 한국 들어갈때마다 시댁-친정 옮겨다니면서 생활을 하곤 합니다.
지난 2월 설 명절 쇠러 한국을 들어갔을 때, 사정상 제가 먼저 들어가고 남편은 명절 전날 한국을 들어오는 일정이었어요,그때는 그냥 당연히 친정으로 먼저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집엘 들어가자마자 친정아빠한테 한소리들었네요ㅠㅠ
넌 이제 그집사람이니, 앞으로 무조건 시댁에 먼저 인사를 드리고 오너라!
그리고 시어머님께 연락드리니, 어머님 당신도 당연히 시댁 쪽으로 올꺼라 생각하고 계셨다 하시더라구요결혼 후 첫 귀국이라 이전처럼 별다를것 없다 생각했던게 어른들 생각과는 많이 달랐었나봅니다..
고민거리는..ㅠㅠ이번에 친한 친구 결혼으로 한국엘 첨으로 혼자 들어가게됩니다.2박3일 일정으로
첫날 : 오후1시 귀국 하자마자 살게 있어서 백화점 후, 바로 결혼하는 친구와의 약속 (다음날 결혼이니 늦게까지는 안있을듯..)둘째날: 오후2시 결혼식 후 아마 친정 근처에서 친구들과 회포를 풀고(저녁 10,11시쯤까지 술 살짝 할듯..)마지막날: 오후 5시 비행기로 출국
아직 시댁엔 말씀은 안드렸구요, 남편은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하네요친정에선 그래도 하루는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시고..어찌해야 할까요..ㅠㅠ
외국에 사는 새댁이라 한국사는 분들과는 다른상황이 많네요..ㅠㅠ이것 말고도 다른 고민들도 있는데,제 친구들 중 제가 첫 결혼이라 상담받을곳이 많이 없어요..ㅠ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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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해
헝... 글쓰자마자 이렇게 도움주셔서 감사드려요~~ 감동이에요 증말..ㅠ
귀국 하기전에 미리 연락드려서 출국하는날 아점으로 친정시댁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고 오려구요~
전화만 드리기엔 다나슈리 님 말이 걱정이되서..ㅎㅎ
정말 감사드려요!!ㅎㅎㅎㅎ -
해찬솔
아버지도 어디서 그렇다더라 하시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ㅎㅎ 아버지나 저나 모르는거 투성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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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혼자가는데 시댁까지 가야하는건지.. 아버지가 그런말씀 하시는것도 전 당황스럽네요;;; 정 마음에 걸리시면 시댁분들과 식사나한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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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s
시부모님 말씀은 그리하셨어도 한번와서 인사는 하고 가길 원하셨나봐요, 앞으로 해주시는 말 곧이곧대로 들으면 안되겠다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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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젤 좋은 방법은(할수만 있다면요) 첫날 귀국하자마자 시댁에 전화해서 금방 도착했고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약속이 잡혀있고 저녁 몇시쯤 찾아뵙겠다 하시는게 젤 좋죠...
잠시라도 시댁에 들러 인사를 하는게 좋아요...다행히 시어른께서 굳이 안 와봐도 된다하시면 둘째날이라도 찾아뵙는게 좋을듯요...
저 전화만 드리고 시댁 안 들렸다 갔다고 욕 엄청 먹었어요...저도 친정에 몇일 머물면서 잠시 시간 못 낸게 그만...사실 신혼때라 혼자가는게 불편해서 갈 시간이 -
꽃내
사실.. 출국전 시간이 좀 남아서..ㅎㅎㅎ
그때라도 만나뵙고 가려구요!ㅎㅎ
정말 빡빡한 일정이면 연락만 드리고 사탕1234님 말씀대로 해야겠쬬?!ㅎ -
맑은가람
네! 저도 도착해서 찾아뵙고 인사드리구, 명절 전날 가서 음식하고 했네요~
처음 혼자 왔다가려니 고민이 많네요..ㅠㅠ -
민G
저 해외거주중인데, 한국거기전에 시댁에 전화드리고 찾아뵙는날 일정잡고 잠은 친정에서 자요~
구정에도 제가 먼저 한국들어가면 일정잡아서 인사드리러 가따오고 잠은 친정에서 자고 음식하러 구정전날 짐싸서 시댁가구요~ 거리가 멀면 시댁에서 남편없이 자고 와야하겠지만, 거리가까우심 인사만 드리면 되지싶어요~ -
말근
네네!! 미리 연락드리려구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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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시댁에 혼자 가서 자는게 부담스러우시면 인사라도 드리세요 다녀가면서 말도 안하면 서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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