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과 생각이 많아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남자친구와 1주년을 코앞에둔 상황인데
자꾸만 서로 어긋나버리네요ㅜ..
남자친구는 저보다 두살연하이며 대학생이고 저는 직장인입니다..
서로 만나오면서 중간에 헤어질뻔한 위기도 많이 왔지만 잘넘기고 여기까지 왔어요.
추석인 어제 남친과 데이트를 하면서 진지한 얘기들을 했습니다 .
서로 요즘들어 또 자꾸만 트러블이생겨서 대화를 하고 풀고자했죠ㅜㅜ
설레이는 감정은 이제 없고, 제가 너무 편하다고 하는 남친.. 편해서 좋다고하네요..
하지만 저는 남친 편하기도하지만 아직은 설레여요..
그렇게 >그렇게 대화를 끌어나가다가 결정타 한방을 맞았네요..
어떤여자를 자주 마주치곤하는데 그때마다 감정이 이상하다면서 친해지고싶고 알고싶다고하더라구요..
호감과 관심이 간다면서요.. 그말을 듣고 꾹참았던 눈물이 어찌나 마구 쏟아져나왔는지... ㅜ
솔직하게 말하고싶었데요.. 휴...
다른여자에게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건 제가 이제 편해질대로 편해졌다는 뜻이잖아요..
남친말로는 그여자에 대한 마음을 접겠데요...
하지만 맘접는다고 쉽게 접어지나요..
맘추스리고서 우리 일단을 시간을 갖자고 말을했고,
지금 현재까지 연락을 안하고, 또한 오지도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각하면 괴씸하고 너무너무 슬프고 화가나는데
제가 먼저 연락하고싶고 보고싶네요... ㅜㅜ
헤어지기엔 제맘이 남친보다 너무 커져버릴대로 커져버린상황이라 헤어짐을 생각하기엔 너무 힘드네요..
남자에겐 설레임이란것이 오래사귄 상대방의 편한함과 따뜻함보다 더 중요하고 대단한것인가요?
이게 권태기인지, 아님 저한테 질려서이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해야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