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지 못한 사랑.. (내가 자격이 없어서)
바르고
한탄 아니구요 ^^;;
괴로움의 상처는 아물어가고 있어요....
이미 늦었고, 추억속의 사람이지만..
얼마나 예의바르고 또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1년이나 지속된 걸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아쉽지만 지금은 남의 남자가 된 사람이니이제아름다운 추억으로나마 간직해야죠..
저 스무살때도 이렇게 1년동안 저 잊지 못하고 편지쓴 남자 있었는데.. 그애도 참 괜찮은데
걔도 찼어요.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게... 그 아이앞에서 자신이 없었거든요... 그래서요... )
저는 제 마음도 잘 몰라요^^; 좋아하지만 다른 이유로 상대방을 떠나는 못난 여자에요^^; 흐흐흐
(왜 사귀자고 안해? 아직도 재는거야? 존심 상해.. 아 소심해.. 여자 맘도 몰라..짜증나.. 말 안해줄꺼야.. 그런것도 모르니?..)
이제 안 놓칠 수 있는데... 30대 중반의 남자가 이렇게 순수하지는 못하겠죠? 흑
오빠...... 그 마음.. 그때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하고...고맙고.....
해야할 말도 하지 못하는 못난 저보다 오빠에게 더 좋은.. 그런 여자 만난 것같아오빠한테 더 잘된 일인 것같아요.....
정말로... 행복하게 잘 살고... 저도... 이제 무너지지 말고... 힘내서...
오빠의 말처럼... 절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더 훌륭한 사람이 될게요.....
부족한 저를 좋아해줘서 고맙습니다.....
첫만남 2008.6
2009.3
ㅇ야~
잘지내니? 여전히 홈피는 인기가 많네...
우연히 예전 사진 보다가 너가 남긴 글이 있어서 링크해서 와 봤어...공개된 사진은 별로 없지만 바쁘게 사는 것 같네? 아직도 ㅇㅇ 다니나? ㅎ
생각을 해 보니 내가 너에게 자존심의 상처를 준것 같아서 그간 많이 미안했어...그 때는 학교 프로젝트하느라 신경쓰지 못한 것도 있었고...(다 핑게겠지만...) 그때 나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면 사과하고 싶다.
이제 봄이네...그냥 지나가다 들른거니까 부담 갖지 말고...ㅎ 글구 나 내년 2월에 졸업할 것 같다. 그거 생각하니까..기분 좋고...그래..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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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야~답장 받으니 기분 좋은걸...
네가 많이 화나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어...학교도 그렇고 나에게도 그렇고...ㅎㅎ별로 대단한건 아닌데....
너가 괜찮다면 얼굴 한번 보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니? 너무 쌩뚱맞지만...그냥 예전 얘기하면서 부담없이 얘기 좀 나누었으면 좋겠어...
그냥 부담 안 가졌으면 좋겠다. 네가 승락하면 다시 연락할께...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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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
ㅇㅇ야~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야...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작별 인사만 하고 다시는 연락안할께...
작년에 너와 그렇게 끝내고 많은 후회를 했어...몇 번의 고심끝에 너에게 다시 연락을 한거고 첨에 다시 받아줘서 고마웠어...변명이지만 작년에 너를 몰라 본것이 좀 후회스럽고 바보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직은 내가 너에게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ㅇㅇ너는 너를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 주는 사람을 만나길 바래...앞으로 못보니까 내가 너한테 모자르고 서운하게 했고 밉게 했었던 것은 다 잊고 용서해 주기 바라고 더 좋고 훌륭하고 재밌고 멋진 사람 만나서 지금 보다 더 예쁘고 멋진 ㅇㅇ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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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나 날 못 잊고 좋아한 남자였는데..
글 내용에서 상대방의예의바름과 존중하는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얼마나 좋은남자인지를.. 많은 남자를 만나보니 이제야 알겠네요..
배려+존중으로 똘똘 뭉친 남자 나타나기만 해!
-
황소눈
다반향초님 *^^* 안녕하세요?
네 잘 지냈어요~ 한 달동안은 울지도 않고 잘 버텼는걸요^^
쿨하게 생각하니까 조급한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더라구요~
다음달부터는 좀더 따뜻한 모습으로 찾아올게요^^ 격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진솔
네 감사합니다 :) 르미님도 좋은소식이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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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나래
어이쿠야. 나쁜여자.. 무서운데.. ㅋ^^;;
연애님 있는그대로를. 사랑해주실 좋은 분이 꼭 나타나실겝니다~
예쁘게 가꾸시고 기둘리고~ 찾아보시길요~~
올해는 꼭 행복해 지시기에요!!!! ^^;; -
목소리
이제 놓아줬어요... 좋은 사람들 많았는데... 놓친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ㅜㅜ)..
상대의 마음도 몰라주고 저는 나쁜여자에요. 그러니 나쁜남자한테만 넘어가죵. 유유상종이라고.. 흑ㅜㅜ
괜찮아요.. 이렇게 나쁜여자 사랑해주는 좋은남자 또 나타날꺼에요.. -
대나무
연애님 오랜만에 올라오신듯? ^^;;
많이 괜찮아지신겐가?~ ^^ ㅎㅎ
이제 그만 놓아주시공! 배려와 존중과 자상함으로 똘똘똘~~ 뭉치신분~~ 어여 만나세요!!
새해에는. 복보다. 남자 많이 많이 받으세요!! 화팅! ^^ -
반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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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
그거난데 ...나도 좋은여자나타나기만하면..ㅋㅋㅋㅋ 좋은분 만날꺼예요
우리 올핸 좋은짝 만날꺼예요!~^^ 홧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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