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에 있는 루X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습니다.
남자들한테 정말 힘들다는 스튜디오 촬영 일정이었는데,생각보다는 그렇게 힘들지 않고 또 나름 재밌는 점도 많았어요.
특히 사진 기사님이 표정 잘 나오라고 중간중간에 드립(?)도 잘 쳐주고, 자세잡아주는 아가씨도 정말 유쾌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좋게 촬영하고 왔습니다.
다른 스튜디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긴 사진 찍는 취미가 있는 제 친구가 와서 사이드에서 많이 찍어주었는데 그거에 대해 싫은 소리도 전혀 없었고, 오히려 사진기사님이 친구한테 사진 찍는 거에 조언도 해주시고 아주 훈훈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시간은 계획한대로 딱 맞추어 끝내주셨구요..
분위기는 앤티크하고 화사한 톤 좋아하시는 분께 강추드려요.
또 신부 드레스를 스튜디오에서 한 벌 선택하여 빌릴 수 있는 점은, 제 예비 신부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이상 남자들의 고비라 할 수 있는 스튜디오 촬영 후기였습니다. 예비 신랑님들 힘들다고만 생각 마시고 촬영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