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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랑이 자랑~

우리 예랑이 자랑~

소1유물

우리 예랑이랑 토닥토닥 싸우면서도
진짜 이 사람 아니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귄지는 3년 넘었고 12월 예식 예정입니다.
남들은 결혼 준비에 남자가 무심해서 걱정이라는데
우리 예랑이 나 바쁘다고 자기도 일 때문에 힘든데
정말 적극적으로 저를 도와줍니다.
저는 혼수나 결혼 준비 비용을 저 혼자 해결하려고 하거든요
친정 부모님께 손벌리기 싫어서요..죄송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까지 키워주신것만 해도 고마우니깐요^^
저 혼수 비용 마니 나올까바 이것저것 챙기고 좀더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제가 신경쓰지 않도록 제 꺼까지 챙겨줍니다.
요즘 결혼 준비때문에 주말마다 짜존떪?짜증내는 제게 항상 잼있게 해주고
웃게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
예랑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이 남자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울 예랑이 칭찬해 줄만하죠?
결혼하믄 이쁜 아기 낳고 행복하게 살 생각을 하니 오늘 하루 힘들었던 게
다 날아가네요~
조금 전 예랑이 피곤한데도 화상대화하면서 하트를 날려주더라구요.
저도 예랑이 힘들지 않게 노력해야 겠어요.
모아 여러분들도 이쁜 사랑 하세요!!!

  • 하람

    해피봉봉님조 예랑님이랑 해피하게^^

  • 튼튼

    와... coline2367님이나 상큼쥬스님 너무 부럽네요~ ~ ㅠ

  • 오나미

    저도 10월에 결혼하는데~~저는 저희 친정 모르게~저희 오라방이 모든걸 다해줬어요.물론 친정서는 제가 모아둔걸로 다 준비하는줄 알지만,,저 데려가면서 왠 돈을 쓸일을 만드냐고, 자기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끝가지 우기는 오라방....ㅋㅋㅋ 완전 캡입니다요....흐흐흐......,정말 행복하게 사세요~~저도 너무나 행복하답니다요...ㅋㅋ오빠닮은 아이만 상상해도 넘나 가슴떨려요~~한번뿐인 짧은 오리들인생, 슬픈일도 슬기롭게 극복하며,우리 열심히 사랑하며 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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