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나이 30대 중반. 저는 초반이구요..
두달정도 썸타다 끝났어요.
그치만 혼자 남자친구 행색은 다했고.
저의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에도 와서
저의 어머니와 제 동생하고도 인사했어요.
사귀잔 말은 안하면서 새벽내내 저랑 통화하고..
아침 눈뜰때부터 자기전까지 카톡하고 주말마다 만나고..
아무튼 그러다가.. 자기는 알아가는 단계라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왜 안사귀냐.. 그런 주변의 이목이 부담스럽다며 저에게 그만만나자했어요. 그게 2월말.... 근데.... 어제 결혼했다네요..
내인연이 아니니 그랬겠?그랬겠지 싶은데.. 어쨌든 내마음이 한전 갔던 사람인지라 마음이 좋진않네요. 어제 결혼소식듣고 밤새 잠까지 설쳤어요.. 그렇게 이리저리 따지고 했던 사람이니....
잘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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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돕기위해 추가글 올려요..
그남자분.. 저랑은 소개팅으로 만났구요.
결혼할 여자있는거 친구분들 아무도 몰랐대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충격이라며..;;
그남자말로는 이전에 만났다 헤어진 여자라 그랬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