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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싸우고 말안한지 21일째네요... 전에쓴글 다시 올림당...저희부부 조언좀해주세요//

남편이랑 싸우고 말안한지 21일째네요... 전에쓴글 다시 올림당...저희부부 조언좀해주세요//

삐용삐용

아래 글은 제 생일날 (10월 11일)에 쓴글이랍니다. 오늘이 1일이니깐.... 딱 20일짼가요?^^; 암튼....
제가 모아느님들께...하소연하고 싶은 말은
남편이 결혼식 치루면서 지금 1년 반이 넘는 시간까지... 계속 계속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항상 집에서 생활할 시
와이프를1순위로;; 두지않는다는 점과
제일 중요한 한가지.... 욱하는 성질머리와 잔소리입니다.
남자가 말이 참 많다는거는.... 안좋은거 다들 아시죠?ㅠㅠ 제 남편은 말랐어요..... 항상 절 무시하는 말투와 들들 볶는 걸보면
워낙에살이 찔수없는 체질인가보아요.
한동안은 다정다감하고 섬세하다가도, 갑자기 욱하면 ............................... 후

20일전에 제가 쓴 우리 부부 싸운 이유.....아랫글 읽어주시구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할거같아요.. 넘 심한말씀은 ㅠㅠ상처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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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늘이 생일인데
남편이랑 어제차타고가다가 내가 무슨말하다가 한번 툭 친거가지고 아이씨~~~~~~! ! !하면서 화를 갑자기 내길래(원래자주그래요)
벙쪄서
오빠 한번 그럴때마다사람진짜 무섭게 만든다고 했죠
그랬더니 또회피하는식의 말만하는거에요. 둘러대기나 하고...
제가 남편 다리를 장난스레 툭치다가 호주머니속에 넣어놓은 핸드폰에 맞은거였거든요... 그런데
남편이제가 신경질낸거 기분나쁘다고했더니 하는 변명이 이겁니다.
오빠마음 몰라??? 너 다칠까봐 그런거지..!! (분명히 제가 본 모습은, 제가 다리를 툭쳤을때 그안에 들어있던 핸드폰에 맞아서
내가 아!했을때 핸드폰을 꺼내서 들여다보면서인상쓴거거든요. 절 걱정했다면 그렇게 화를 냈어야하나요?그렇게 아무데나
툭툭치면 너 다치잖아! 이렇게 말해줬어도 충분히 내가 열이 안뻗혔을텐데..
갑자기 눈을 부라리며 에이씨 하고 인상쓰면서 화내는데 기분이 너무 나빠서
저도 한번 얼굴쳐다보고 정색하면서 에이~~~~~~씨! ! ! 해줬죠.
그랬더니 턱을 툭 치면서 내가 언제 그렇게했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거랑 그거랑 뭐가 틀린건데? 오빠가 아까 나한테 이렇게 했어. 하면서 화가 안 가라앉아서 또 한마디했고...
그 냉전속에 서로 말이없다가
둘이남편아는사람 술자리에 초대 받아가고있었는데, 식당앞에 차 세워주고 (제가 운전해요.) 나 집에 갈테니까 혼자 가라고 했죠
(★ 솔직히 그렇게 말하면, 자기도 안간다고 하거나, 왜그러냐고 물어볼줄 알았어요....)
그런데 너 또 이런식으로 나올꺼지? 응? 막 이러더니 차문을 꽝닫고 내리는거에요...
그리고는 전 너무 서운하구 서러워서 울면서 차몰고 집에와서 잠도못자고 끙끙거리며 누워있었죠.
항상 별것아닌거갖구 싸우는 우리 부부의 모습이 기가막히기도 하지만 , 남편이 항상 잔소리에..... 퉁명스런 말에.....
저의 부족한 점을 항상 지적하구. 그런 스타일이라.... 제가 남편한테 자꾸 의존하구 휘둘리고 그랬던....
결혼하고 1년 반이 훌쩍 지났는데....
게다가 오늘은 내 생일이었는데..
하루종일 연락도 없고.... 지금이시간까지 회사에서 일하구있어요...ㅋ 원래 내일야근인데 자청해서...야근한다구했죠
참고로, 어제밤에, 남편이저집에들어간뒤에,한서너시간후에12시넘어서들어왔어요.
전,같이자기싫어서,안방문잠그고안열어주고,혼자잤어요.휴...정말힘드네요.
속상한 마음에....글 긴 푸념해보네요....

  • 황소숨

    20일 넘게 말을 안하셨다니,,, 힘드시겠어요. 님이 먼저 화내고 막 나온건 잘못했지만요,, 아무리 그래도 이런 상태를 이렇게 까지 지속하고 계시는 신랑님도 좀 너무했네요. 생일까지 그냥 넘겨버리고,, 제가 보기에 신랑님이 한수 위인거 같아요. 님이 먼저 말을 걸든, 화해를 하시고 속 시원하게 말로 해결해보세요. 큰 도움이 안되어 안타깝네요.

  • 상처입은마음

    향기님 안녕하세요?^^ 답글을 늦게달아서 죄송해용....
    월요일 아침부터 잘여셨어요??
    저는 남편이랑 저번주에 화해했답니다... 아직 여전히 대화는 많지않지만 차츰차츰 대화도 많이하고... 님 말씀처럼 남편땜에 힘들었다 라는 말보다는.... 제가 느낀 감정위주로 힘들었던 었던 점을
    남편한테 말해볼래요....^^... 그럼 느끼는게 있겠죠?ㅎㅎ
    날이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하시구~~~
    지혜로운 아내가 되는 길은 멀고도 힘들지만 화이팅할게요!! ㅋㅋ 감사해요

  • 찬슬

    다 사람은 변해요~
    그걸 가지고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그럼 어리숙녀님만 힘들어져요
    남자들이란 족속들은 어리나 나이들으나 다 아이랍니다
    그걸 유념하시고 이용하세요 ㅎㅎ
    아이다루듯이 살살 달래시고 사랑해주세요
    그럼 그게 다 어리숙녀님께 돌아온답니다
    그리고 저희부부는 신혼때 딱 하나의 철칙이 있었답니다
    싸움은 절대 그 다음으로 가져가지않는다는거.. 싸움이 길어지면 질수록 화해하기어려워요
    내가 먼저 왜 ?그런 마음이 들어도 그날 화해하시고 절대로 다음날 그 화제

  • 사과

    생일이 20일이나 지났네요...^^; ㅎㅎ 그래도 착한 별님이 축하해주셔서 무척 행복하네요옹~!!
    >.< 쌩유!!
    위로가 됬습니다...^^

  • 엘핀

    시럽님 ㅠㅠ 고맙습니다. 눈물이 핑 돌았으요...흐윽흐윽....ㅠㅠ
    저도 잘못이 많네요.
    ㅠㅠ 더이상 변명않겠슴당. 좋은 월욜밤 되세여~~~~

  • 민트향

    쪼꼬시럽님.........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빠뜨린 말이 있어요.
    제가요. 언젠가 싸워서 너무 슬퍼서 막 엉엉엉울면서 눈물콧물 범벅되서 말도 안되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적이 한번도 아닌 두세번정도 있었지요...
    \ 내가 화나서 아무리 가라고 소리쳐도 절대 나 버리고 가지마.
    니가 맨날 나 버리고 도망가버리니까 너무 속상하고 슬퍼
    오빠가 조금만 참고 내가 나쁘게 대해도 같이 욱하지말고 아무것도 아닌듯 달래줘. 응??
    제발 오빠가 일 더 크게

  • 휑하니

    아이디처럼 너무 다정다감해보이시구 착해보이시는 먼기다림님.
    전 아직 멀었나보아요.
    힘들어서 죽겠네요. 헤어지고싶어요
    지금 제심정은 헤어지는거랑 아니면 저 버르장머리 싹다 고쳐놓는거.
    저한테 좀 져주고 맞춰주면 어디덧나나요??ㅠ 후 다정다감하던 그자식은 다 허상이었어.....털썩..ㅠㅠ

  • 여자

    반짝반짝님 ㅠㅠ 네...고맙습니다. 그런데요 저 나쁜인간은 그 술자리가 자기아는 사람이었거든요 전 잘몰라요... 그냥 따라간거였는데
    저렇게 투닥거리고 싸운담에 혼자 내리라고 하니깐 얼씨구나~!하고 가서 재밌게 놀다온거같거든요?? 제 남편은 그런사람이에요....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전 울면서 차운전하고 집에도 못가고 가다가 주차해놓구... 아는 언니한테 푸념전화하고... 혼자 멍때리궁...ㅠㅠ 그러면서도 이렇게 생각했답니다 \ 지금 후회하고

  • 세라

    딴건몰라고 술자리 초대받아갔는데 님께서 먼저 가신다고 한건 정말 잘못하신일 같아요.남편분이 정말 화많이 나셨을듯..제가 예전에 그런적있었는데 참 후회했어요 ㅠ.ㅠ글고 같이자기싫어서 문잠그고 잔것도 잘못하신것 같아요 님이 바라는건 남편이 화풀어주길 바라는건데 문 잠그고 자면 사과 하러 왔다가도 갔을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남편도 속이 좁은거 같네요 두분이서 술한잔 드시면서 대화를 좀 해보세요 ...

  • 바람

    조언 감사드려요 우드브릿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전 그게 잘 안되네요
    너무 나쁘고 심하게 말하면 싸가지가 없는 사람같아요. !! ><.....
    아무리 결혼후 편해졌다고 하지만.. 인지상정이란게 있잖아요. 왜이렇게 사람을 아프게 만들까요
    ... 저도 그 싸운후로 원인제공한거 많지만 지금까지 각방에서 잠자면서;; 얼마나 맘고생하구 집에서
    혼자 힘들어했는데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먼저 다가가서 풀고싶지않아요.
    그럼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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