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냉정하게 돌아서는 남편 방법좀 알려주세요 Please!!
월식
저희 남편은 엄청나게 냉정하고 단칼에 끊는 스탈이에요...... 근데 저한테는 평상시에 엄청나게 자상하고 잘 도와주는 남편이죠..
근데 가끔씩 싸우면 절대 안 달래주고 뒤도 안 돌아봐요.
오늘도 싸웟는데 이렇게 못 살겟어요.
전 주식에 빠진 남편이 넘 싫은데 남편은 아주 열정적으로 해요.
자기전에 2시간정도 주식을 보고 자요..
어젠 회식해서 밤늦게 왔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터를 키더니 주식을 보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확 화가 나더라구요...
작년에 결혼했는데 애기에 대한 간절함?간절함이 없어요.
제친구들은 작년에 결혼해서 남편들이 안달나서 다들 임신햇는데... 전 생각보다 안 되서 넘넘 속상하고 고민하고 잇는데...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 관계를 할 정도에요... 이렇게 하면 임신이 잘 안될거 뻔한데...
피곤해하면서 평일엔 안 해요..
남편은 오로지 주식에만 관심이 잇는거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주식보는 남편이 넘넘 미웟어요 ㅠ.ㅠ
그래서 추운 겨울에 제가 남편차 안 타고 20분 걸리는 직장에 걸어간다고 나가버렷는데 잡지도 않고 혼자 슝~ 가버리는거에요
전화해서 따질랫더니 받지도 않고.........
너무너무 속상해요. 나이도 많고.. 전 애기 갖고 싶은데 남편은 관심도 없어보이고...
이거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평상시엔 엄청 이뻐해주고 아껴주고 이러는데 애기 만드는건 관심도 안 보이는 남편이 넘 미워요 ㅠ.ㅠ
우린 싸우면 거의 제가 통곡하고 울어서 남편이 나중에 달래주지 그 당시엔 뒤도 안 돌아봐요.
제가 토라지면 절대 안 달래주고 그냥 못 본척 해버려요
이런 남편을 어떻게 다뤄야할까요? ㅠ.ㅠ 가끔씩 이러면 정말 냉정하고 살기 느껴지는 남편이랑 언제 크게 한번 싸워서 헤어질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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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그 정도면 정말 힘들텐데.. 어떻게 참나요ㅠ.ㅠ 그냥 두나요? 전 퇴근하고 컴터만 보고 앉아 잇는거 보면 속이 터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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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못해요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진 않지만 궁색하게 살진 않아요.. ㅠ.ㅠ 그냥 관심이 아이보단 주식이 훨훨 커요~ 자기 성공방법은 주식밖에 없대요.. 제가 아이땜에 고민하는것도 알면서 끄떡 안해요..
전에 한번 오빤 애기에 대한 관심은 있어?? 하니까 \그럼~ 잠자리를 더 가지려고 하지\ 하는거에요.. 근데 막상 글치 않아요... 일주일에 한번 하는데 그게 되겠냐구요 ㅠ.ㅠ 제가 안달난것처럼 들이대기도 싫고.. 피곤하다고 자자! 이러면 그냥 저도 짜증나서 자버 -
매1혻적
글을 읽어보니 한마디 적어봅니다. 전 결혼 16년차 입니다. 일단 남편분이 아이에대한 생각이 없는게 경제적인 부담감인지 생각해봅니다. 남자들은 생활을 책임져야하는 무게가 커서 그럴수도 아니면 아이에대한 열정이 없는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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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헉...저희집이 비형에 최씨인데 똑같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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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
둘다 아닌데ㅠ.ㅠ 원래 성격이 강해요 결혼전에 그거땜에 많이 고민햇는데 워낙 평상시 잘하니까 둘도 없는 남자라고 결혼햇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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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울집 남자랑 완전 똑같네여 주식만 안하지
혹시 비형에 최씨 아니에여? ㅋ -
나라빛
침착하시고, 자아를 잘 다스리는 분이시군요... 전 어쩔땐 못먹는 술까지 푸고 누웟는데 머리만깨질듯 아프고 잠이 안 와서 꼴딱 샛어요 ㅠ.ㅠ 신랑이 담날.. 이젠 화난다고 술마시지마~ 술은 기분 안 좋을때 마시는거아냐~ 하면서 달래더라구요 ...
넘 속상하고 화나는데 어떻게해요 ㅠ.ㅠ 추워서 어디 나갈데도 없어요. 신랑 밥 안차려줘도 혼자 시리얼 꺼내먹고 라면먹고 다 해서 제가 화낫다고 불편해하지도 않아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먼저 따져요~ 어쩜 글케 -
라일락
완전 똑같네 진짜 울집인간이랑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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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남편은 빨래, 식사 그냥 알아서 다 하는 스탈이에요~ 전혀 그런거에 불편해하지 않아요 ㅠ.ㅠ 제가 냉정하게 해봤어요. 끄떡 안 해요.. 정말 냉정의 극치를 달릴수 잇는 사람이에요.. 같은 방식으로 햇다간 정말 극에 달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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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햇님
남편분은 일부러 더냉정하게 하는거아닐까요 님도 답답하겠지만 같이 냉정하게해보세요 저도 싸우면 빨래건 밥도 안해주는스타일이라 아쉬우면 자기가 먼저 다가와요 답답하더라도 먼저 다가서지말아보세요 똑같이 느껴봐야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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