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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스트레스

시어머니 스트레스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글을 쓸까말까 여러번 고민했네요..제 얘기좀 들어주세요 ㅜㅜ 저는 결혼지 이제 두달 조금 넘은 신혼 새댁이에요~ 한창 좋아야할 시기에신랑이랑 요즘 시댁 문제로 서로 많이 싸우네요..결혼준비부터 종교문제로 엄청싸우고요.저희가족은 엄마는 천주교 다니시구, 저는 그냥 무교에요시댁은 절실한 기독교이구요. 예배식으로 했는데 저희 엄마 아빠한테 상의한번 안하고 예배식 결정하고기분도 나빴었는데 저희부모님도 괜찮다고 해서 진행하기 했는데 아직도 맘속으로 걸려요..저희 결혼시 시댁형편이 좋지 않았다고 했기에 그건 알고 결혼했구요.
.전세 구할때 시댁에서는 딱 800만원 보태주시고 나머지는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일반대출,신랑이 이렇게 받았어요. 시어머니께서 본인이름으로 대출해서 돈 보태줄려고 했는데 대출승인이 안났다고신랑보고 일반대출 받으라고 하면서 그 일반대출 이자랑 원금은 시어머니께서 앞으로 내준다고 걱정말라고하시더라고요.....그런데 7월에 첫달 이자부터 쌩 하시네요 ~역시나 했지만 ,....이번달 이자일 지켜볼려구요.저는 모아둔돈은 없었지만 저희집에서 딸 이쁨받고 잘 살으라고예단비1000만원 삼총사 예물 혼수 다했습니다.결혼식 끝나고 신혼여행 다녀온후 시댁 방문 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부르시더니 500만원 주시더라고요.축의금 받고 남은 거였는데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걸로 대출 받은거 중에 500만원먼저내라고 해서감사하다고 생각 하고 받았어요. 그리고 통장에 넣어 놓고 있었는데..얼마전에 신랑이 저녁에 엄마가 200만원 빌려달래... 이러는거예요?? 내가 무슨소리야 우리가 돈이 어딨냐고 했더니 엄마가 준돈 500만원 얘기 하는거 예요그전에 시어머니랑 신랑이랑 전화통화했었나봐요.. 시어머니가 그돈 아직 가지고 있었냐고 물어봤겠죠??그 가지고 있는줄 알고 시어머니가 돈 빌려달라고 한거같아요...그래서 무슨일 땜에 준돈을 다시 달라는거냐고 물어보니 카드값 내야 된다고 .......정말 저 어이없어서....그냥 신랑한테 딱 잘라 말했어요. 안된다고.그돈 대출받은거 낼거라고가족간에 돈거래 하기 싫고 내가 시집온지 얼마나 됐다고 돈얘기 하시는지이해가 안되고 나한테 민망한것도 없고 예의도 안지켜주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대판 싸웠어요,.대출 이자도 내주신다고 하고는 첫달부터 안줬다고 하면서 신랑 한테 오히려 제가 화냈어요... 정말 기분 너무 상했습니다.신랑도 쫌 그랬는지.. 안빌려준다고 하고 다음날 출근하고 시어머니 연락은 안받았나봐요.. 신랑 퇴근후시어머니 문자 여러개 와있는거 봤는데 정말 더 실망 컸습니다..돈 안빌려준다고 본인 아들한테내가 자식을 잘못키웠다.우리 보고 살지 말자.이렇게 눈물이 날수가 없다. 부모가형편이안되서 있는돈 잠깐 빌려달라는건데 안준다는것도 아니고 너희들이 필요할때 언제 든지 돌려주겠다.정말 속상하다.나쁜놈 싸가지 없는놈 진짜 이렇게 장문의 문자가 여러가 와있었어요. 전 이문자보고 시어머니에 대한 믿음이라고 확 깨졌습니다. 저문자를 본 신랑은 맘이 편할까요?? 제가 문자를 혹시라도 볼수있을거라는 생각은 안하신걸까?일부러 저러케 보내신건지.정말 며느리 기분은 생각도 안하시는건지저 문자 본후 신랑이랑 대화 하면서 정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앞으로 돈얘기 안나오게 하자고 하고빌려 드렸어요...정말 불편한 맘으로 빌려드렸고... 시어머니 저렇게 나오는 모습보고 보기도 싫고 너무 화가나서연락도 안드리고 시댁안갔어요..그런데 몇일후 신랑이 저보고 시어머니 연락좀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연락은 하자!!라는 맘으로전화를 했는데 완전 잔소리 늘어놓습니다. 연락 자주 하라고 하면서 왜 연락 안했냐고 서운하다고..내가 먼저할수도있지만 그래도 며느리가 먼저하면 좋지 않냐하면서 바로 전주에 돈빌려달라고 진상 부렸던거 잊으신 모양이에요전아직도 기분이안좋은 상태 인데요...저한테 민망하지도 않으시고.시어머니 대접받고 싶어하는거같았네요.교회다녀야된다는둥.. 듣기 싫은 소리만 하시드라고요. 네네 하면서 일요일에 간다고하고전화끝었습니다.그러케 몇일 지난후엊그제 저녁 신랑 핸드폰 카드승인내역 문자 보다가 바로 밑에 어머니 문자 와있드라고요바로 읽었습니다. 읽는 순간 제 얼굴이 일그러지드라고요.. 위쪽에 글썼지만 시어머니가 돈 달라고 난리치는거기분나빠서 연락도 안하고 안갔었을때를 얘기하는 문자 였어요.시어머니는돈빌려간거에 제가 기분나빠하는걸 모르시나봐요..그문자 다른 내용 생략하고 저를 말하는 호칭이 이름도 아니고 며느리도 아니고 그냥 걔는 이였어요.아무리 제가 안본다는 가정하에 보낸 문자여도 시어머니 본인아들 부인인데..깜짝 놀랐습니다.걔는 그렇게 그런것도 모르고 살았데냐??이런문자를 신랑 한테 보냈었네요.. 저이거 보자마자또 싸웠습니다. 신랑한테도 중간에서 당신이 못하니깐 매번이렇다면서 신랑한테 한풀이 했습니다.일욜날 시댁도 안간다고 했고 .어제 신랑 혼자 시댁갔어요. 저왜 안왔냐고 물어봤데요. 신랑이 엄마가 보낸 문자 다봤다고 그래서기분 나빠서 안온거라고... 그랬더니 시어머니는 신랑한테 니가 그런걸 안보이게 했어야지 이랬답니다..참..나....신랑이 더 자세히 얘기는 안하는데 미안한것도 없나봐요...저도 연락 안드릴려고요.진짜 저도 저희 엄마한테 말하고 투정부리고싶지만 엄마 속상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미치겠습니다...진짜 결혼두달만에 시댁에 질렸어요돈얘기에 연락안하다고 서운하다고 틈나면 그러시고 제 기분따위 감정 따위 아무 상관없나요...원래 시어머니들 이러나요....

  • 솔빛길

    아 답없는 시모네요 여유돈 모으시지 마시고 바로바로 대출갚아버리세요 경제권 님이 꼭 쥐고 계시구요

  • 단순드립

    제가 덧글 위치잘못누루고 달았나바요~원글님 아니고 님글에 달렸네요 ㅡ.ㅡ
    그래서 여기셤니..이얘기가 잘못된것처럼 됐어요..ㅎ 님께 얘기한게 아니라 여기셤니 친인척얘긴.. 저희 셤니..를.. 뜻한거였네요~ 저희셤니..원글과 비슷하시거든요... ㅋ
    제 실수~~!

  • Creative

    뭔 셤니와 친인척이란 말이 나오죠?
    전 받으신것보다 해주신게 많단말했는데요
    돈 해주지 말란뜻인데요?
    이해 잘못하신듯?ㅎㅎㅎ

  • 호시

    헐...여기 셤니와 친인척이신가... 돈은 한번거래시작함 계속이에요..
    전 결혼8년차.. 말하기 넘길고... 몇년째 카드값 것도 아들명의써놓고 연체해서 우리가 내고..아님 쫌 있다 돌려받고하다.. 급기야.. 최근2개월은 아예 배째라 하셔서.. 큰돈 나갔어요..
    그래도 미안해하시긴 커녕 본인이 자식복없다... 난리심..

  • 들찬길

    그런 시어머니면 더 연락하기 싫을거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카톡 못하시는데
    아벗님이랑 요즘 제카톡사진 바뀌는거
    보는게 낙이시라며....쫌 뜨끔하더라구요..
    연락안드린게...일주일에 한번은 해야겠어요ㅠㅜ

  • 이솔

    연락의 기준을 모르겠네요..ㅜㅜ얼마나 자주하라는건지..

  • 레오

    받은돈보다 해주신 돈이 더 많네요....
    진짜 그런 시어머니가 있어요....?ㅠㅜ
    무슨 그런 이상한....에효
    신랑분이...우리엄마는 안그래 스타일이신지...
    어케 연락자주하라는 말이 나오는지...

  • 트레이

    시어머니 성격을 결혼두달만에 다 알았네요...

  • VanilLa

    위로되는거 같네요.. 제편에서 얘기해주시니ㅠㅠ

  • 하루키

    연락 드리지 마세요
    해줄수록 더 바라기만 하실 분이네요
    왜 그런말 있잖아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고
    그런분인 것 같아요
    800보태줬는데 예단비 1000도 과한데 감사하는 마음이라고는 없네요 님한테 그러는거 과연 님이나 님 친정을 어렵게 생각했음 그렇게 쉽게 얘기 했을까요?
    절대~~ 아니오 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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