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사랑하는 내남편~~

사랑하는 내남편~~

지지않는

결혼전에 엄청 따라다니던 제 남친...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너무 맘에 안드는거에요. 한달동안 연락 왔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만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도 계속 연락을 하더라구요. 심심한 날 그냥 한번만 더 볼까? 라는 마음으로 만났는데 63빌딩 고층에 있는 레스토랑을 데려가더라구요. 음식이 넘 맛있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그뒤로 세번째 만났는데 바닷가에 가려다 길도 못찾고 빙빙 헤매다 회만 먹고 왔지요. 아닌것 같아서 다신 만나지 말아야지 하는데 자꾸 연락이 오는거에요. 사실 남편이 너무 말라서 그게 싫었어요. 얼굴은 보통응?보통이고 키도 컸는데몸이 너무 말라서....

그래서 한번만 더 만나고 이야기 하자 하고 만났는데 운전을 가르쳐 주더라구요. 엄청 자상하게 차도 새차였는데 말이죠. 그러다 급격히 친해졌어요. 남친차인데 맨날 제가 끌고 다니고 카드도 받아서 막 쓰고 다니고... 지금생각하면 철이 없었던듯.... 그돈 지금 생각함 넘 아깝네요. 정말 미친듯이 질렀거든요. 2년 만나다 결혼하자고 하는데 자신이 없어서 2달 헤어져 있었는데 이만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했는데 결혼한지 3년되었는데 아직도 저한테 너무나도 잘하네요. 이사람 없었음 전 어떻게 했을까요?...가끔생각해본답니다. 지금은 저도 엄청 잘해요... ㅎㅎ

같이 있어 서로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네요. 고마워남편~~

  • 힘찬

    저도 울신랑만난게 운명 같아요ㅋㅋ 행복하답니다♥

  • 지옥

    남자가 저렇게 더 많이 좋아하면 행복하게 잘 살 확률이 높은것같아요 ㅎㅎ

  • 피라

    2kg로정도찌긴했는데10-20더쪄도될것같아요

  • 물티슈

    저랑 비슷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도 너무 말랐거든요~ 결혼해서도 뭐.. 그대로에요 누가 결혼하면 살찐다고 했던가요? ㅋㅋ
    처음 저도 신랑보고 주선자한테 \ 만나러 갔는데 왠 뼈다귀 시체가 서있는거 같다 \ 이렇게까지 말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은 약간 지적인매력? 나와는 다르게 좀 조근조근하게 말하는 ㅋㅋㅋㅋ
    지금은 운동해서 미비한 근육들도 살짝 보일랑 말랑하고
    아주행복하게 잘 지

  • 이플

    저도..ㅎㅎ 처음엔 마음에 안 들어서 \누나\를 강조하며(연하거든요ㅎ) 멀리 했는데 남편의 끈질긴 구애끝에 결혼.. 지금은 너무 행복해요^^ 변함없이 잘해줘서 늘 저도 더 잘하려 노력한답니다!

  • 뱐헀어

    읽는 저도 행복해지네요ㅎㅎ결혼 잘하셨어요 저도 멋진 사람과 하고싶네요

  • 슬아s

    남편분도 \고마워 마누라~\ 하시면서 생활하실듯. 부럽네요.

  • 플랜

    ㅎㅎ 아 글만 봐도 너무 좋아보여서~ 글 보면서 ㅋ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어요.. ㅎ
    근데 궁금한게 ㅋ 결혼하고도 살 안찌셨는지 궁금하네요 ㅋ

  • 에가득

    남자도 여자하기 나름인거 같아요ㅎ님도 잘하실듯

  • 가든

    ㅎㅎ 님도 그만큼 좋으신분이니까... 좋은남편 만난거지요.. 안그래요... ㅎㅎ 쭉 행복하세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