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의 절친 그러나 내게 밉상인사람
아련나래
신랑에게는 아주 절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초딩때부터 지금까지 25년을 만난친구가 있네요...
신랑한테 친구들이 많지만...유독히 한사람이 綺泳汰?이렇게 싫은건 처음인것 같아요.
신랑이 시골사람이라 친구들이 다 초딩때 중.고딩때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이친구는 신랑이 집을얻을때도 돈500만원 빌려주고...힘들면 전화해서 술한잔씩 하며 신랑을 위로해주는던사람입니다.
연애때부터 그런걸 알고 있어서 싫어하지 않을려고 했는데...
자꾸 알면 알수록 밉상인거에요..
좋은사람이다 생각하면서도...은근히 하는짓은 완전 밉상..내친구였음 친구 안할정도...
연애때 (신랑이 혼자 자취 했음) 신랑 생일이라서 놀라게 해줄려고 대구에서 새벽기차타고 집에 몰래와서 신랑 생일상 차리고 있는데
신랑이랑 같이 온거에요...
저는 제 나름대로 얼마나 열씨미 바쁘게 생일상 차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같이 와서는 신랑은 놀라라 하면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근데 그친구는 뭐하러 이런거 해주냐?이러면서 자기 위해서 차린것도 아닌데 먹으면서 이게 맛있다..이러면서 먹더니..
뒤에가서 신랑한테는야 이런 음식을 어떻게 먹냐?나는 줘도 못먹겠다이랬다는...
또 한번은...체육공원에 놀러 갔는데 우와~ㅇㅇ씨 공 잘차네..이렇게 앞에선 부추겨 줘놓고..
집에 갈떄는 참 공 못차제..저래가 무슨 운동 신경 좋다고 하노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결혼후 집에 집들이 한다고 신랑 친구들이 다 왔었습니다.
그때도 누가 도와줄사람도 없어서 그냥 혼자 잡채랑,해물탕이랑,소갈비랑,호박,고추,깻잎전 꿉고...혼자 새벽에 일어나..
얼마나 바빴는데...친구들 다 모여 있고 한데...
자기 아들이 온전신에 설치고 다니면서 어지리고 그러는데 자기 다른 애들은 다 가만히 있는데 그사람애만 설치고 어지리고 소리지르고...그러는데도..그애 부모인 사람들은 가만히 애를 아우 잘하네..우리 아들 착하다...자 더 해봐..이러는 겁니다.부부가 같이...
정말 완전 밉상입니다.
어디 같이 놀러가도 자기 자식이 못된짓하고 잘못하는거 하고있으면 혼내야지 가만히 잘한다고 오히려 두 부추깁니다.
아니 혼내지도 않아 주위에 다른 친구들이 혼냅니다..그럼 기분나빠하져...자기들한테는 귀한 아들인데..넘들이 혼내니...
그래두 그건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더 충격적인 일인..
임신하기 전 우리집에 친구들이 자주 놀러 오는데 (지금도 자주 오지만..) 신랑이랑 친구 하나랑 그 밉상 친구랑 셋이서왔네요.
술이 머리까지 차서는...집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벽에다 금연써놨거든요..
근데 그래ㅇㅇ씨 집에서 담배 못피게 해야돼..우리 마누라는 집에 누가 와도..우리 차장님이 오셨는데도 담배는 밖에 가서 피라고 말하더라
그러는 거에요...좀 스타일이...술취하면 사람 잡고 자기가 다 잘났는데..왜 너는 왜 그러냐...다 자기 잘나서 훈계하는 스탈이라...
그냥 끄덕이다 말았져...
근데 잠시 나갔다 왔더니...
허~방금 그렇게 말한 사람이 우리집에서 안방에서 담배피고 잇는겁니다.
신랑은 돈 5만원 내고 방에서 피거든요...정말 어이가 없어서...처음부터 그런 야기 한했으면 밉지나 않지..
자기 집에선 안피면서 왜 우리집에선 피는지..
그리고 밤에 자는데 자면서 침 밷는겁니다....자기집에서 장농에 쉬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넘에 집에와서...온방에다 침밷고...지버릇 개못준다는게...정말...
제가 싫어한다는거 신랑도 신랑 친구들도 다 알고 있고...그로부터는 우리집에 자주 안오는 편입니다.
신랑은 자기 친구한테 너무 그러지 말라고...술취하면 그럴수 있다고..그러지만..
내 친구는 아니잖아요...
왜 내친구도 아닌데...그렇게 밉상인 사람한테 내가 아무렇지 않은척 해야하는지..애가 싫으니 부모 세트로 다 싫어요..
신랑은 제가 이러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속 좁다 말할까봐 다른것도 많은데 굳이 신랑한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너무 한거 아닌지...
제가 이상한거에요?
정말 상종하기 싫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 의외로 많겠져...
정말...짜증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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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잘 생각 하셔야 될껏 같아요...살면서 좀 힘들어요..왜 싫은지 알고 이해하는 남편이라면 괜찮지만..싫어하는거 알고 집에는 왠만하면 안데리고 올려고 하네요..신랑이 알아서..다른 친구들은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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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저도 그런 남친 친구 있는데... 아휴. 고민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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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른 친구들 앞에서 그친구 싫어한다고 표내지 말라는 거져...자기가 그친구한테 도움도 많이 받는데...너 그러면 내가 뭐가 되냐고...근데 저말고도 그친구 싫어하는 와이프들이 있다는거..
저는 낯선곳에 신랑 따라와서 아는 사람이라곤 신랑 친구들이 다라서..누가 집에 오는거 싫어하지 않아요..원래도... -
비사벌
헐,,,난 친구니 미워하지말란 신랑이 더 이해가안가고, 결혼한지 얼마안되신거 같은데 친구들 술먹고 집에데려와 재우는것도 이해가 안가고...우리신랑이 그랫음 전 문안열어 줬을듯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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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
신랑 친구니 ...멀리 하기도 힘들져...싫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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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윽.....글만봐도 비위가...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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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1
제가 잘못 된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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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sTears
아 글만 읽어도 스트레스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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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
제가 싫어 하는걸 아나봐요...집에 잘 안와요...다행이져...가끔 밖에서 보는것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친구들 만나러 간다 그럼 \나도 같이 가\하는데 그친구 나온다면\나 그냥 집에있을께\그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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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
진짜 얄밉네요, 한대 쳐주고 싶어요, 되도록이면 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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