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올려야할지.. 여러분들이 제상황이면 결혼하실건가요?
스콜피온
1. 가족이화목하지못했고
아빠로 인한 트라우마가 ..
아빠가 욱하고 엄마를폭행하는걸보았고.. 외도에..
남자불신이 있어요
2. 엄마아빠가 할머니세대 처럼 남아선호사상으로
아들딸차별을심하게받았어요. 육체적학대는 전혀없엇고.. 이렇게 자식에게상처만줄거 왜낳나 라는생각에 .. 보고자란게 이거라.. 나도그럴거같은 무서움에 내자식에게까지 상처줄수없어 결혼하면 딩크족 고려하고있어요..
3.섬유근육통이라고.. 외국서는 난치병으로 분류하고있는데.. 완치는안되가는안되고. 많이아플땐 암정도의 고통을 느껴요. 자살생각할만큼. 몇주~ 1년까지 지속되기도해요. 하지만 몸관리잘하고, 스트레스관리 잘하면 통증이 10%남아있는정도..
5년전에 1년아팠고 2~3년전엔 30%남아있엇고 작년엔거의안아팠고 올해는 40%통증이있어요.
이게주기적일거같아요
4. 그래도 제밥벌이는할수있어요.
전공이 교육일인데 적게일하고페이가쎈편.
5. 여행을조아해요. 여행하고 배우고 깨닫고 수련하고... 혼자영화도잘봐요. 이걸로도 삶은 재미
있게살아질거같긴해요.
제가걱정되는건 주위사람없이살다가
갑자기 찾아오는 우울감들.통증...가족도없고 삶의이유가 더 없어지니 그냥 삶을 끝낼까봐.. 무서워요.
제병 환우들 사이트들어가보면
결혼해서 아이랑, 배우자있음 삶의 이유가 분명해져서 더 몸관리잘하고 열심히산다네요.
하지만 저는 제가 그리 운이좋다 생각치않아요.
남자불신인지몰겠지만.. 외도율도높고 시댁도 아직 남성중심 인 나라인지라 어릴때상처가 더 깊어질까 걱정도되고..
참 적고보니 저 불쌍하네요ㅜㅜ
방금 아들딸차별다룬 사랑과전쟁보니 눈물이 줄줄나고 우울해져서 별생각이다나네요.
저는
그정도로심하진않았어요.. 드라마의 수위 반 정도??
여러분이 저라면 .. 인연이나타난다면.. 결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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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욋길
저는 어렸을때 엄마가 젊은남자랑 바람나서 그 남자 아이 임신하더니 절 버리고 도망쳤어요. 아버진 툭하면 허리띠.오동나무.파이프,주먹.발길질 엄청 자주 때렸어요. 다리가 항상 멍들어있었죠. 그리고 여자도 엄청 많았어요. 젊은여자로. 당연히 아들 좋아하구요.세상에 내 편은 없구나 싶었고 그래서 너무 고독했어요.
그러던 삭막한 삶에 희망과 사랑을 불어넣어준게 결혼이었어요. 절 사랑하고 저도 그 사람을 사랑하고.. 더할나위없이 지금 행복합니다. -
로지
네..댓글들읽고 좀 긍정적으로 제가쓴글보며 대안책 생각하고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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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꽃
감사합니다. 급따뜻해지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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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포텐
결혼하셔야죠. 좋은분 만나서 애기도 낳고 부모님께 못받은 사랑 듬뿍듬뿍 주면서 행복하게 살수있을거예요. 행복바이러스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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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고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쁜 아이가 있어 삶의 목표가 뚜렷해 지고 그로인해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살고 있는 아줌마인데요...그래도 내인생은 내가 사는거고 외로울때가 있고힘들고 지칠때가 있네요~~
저라면 그 모든걸 감쌔 줄 수있는 분이 생긴다면 결혼도 학ㆍㄷ 아이도 낳으세요~어른들이 그러잖아요 순리대로 살아야한다고~~~힘들어도 내편이 있다는 사실이 힘이 난답니다~~!! -
나길
저도 아버지 덕에 남자에 대한 불신이 엄청납니다. 이것도 괴로운데 차별과 병이라니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결혼할 것 같아요. 오히려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지금의 환경이나 사람보다 진정 나를 가치있게 여겨주고 사랑해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훨씬 행복할 것 같아요. 운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김미경 강사님께서 운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대요. 스스로를 더욱 사랑하고 자존감을 회복하시면 사랑과 행복도 자연스럽게 찾아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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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좋은분 만나면 결혼하세요. 그리고 자식 차별이 심할거 같은 한명만 낳으세요.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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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정말 결혼하고픈 사람 나타나면 이런고민 안하실거에요. 고민하지 마세요~ 인연을 만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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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루
그게고민이예요... 좋은사람나타남 이해구하고 해야할지... 놓아야할지.. 지금은 그럭저럭 살아갈만한데 욕심에 결혼하면 더 나아질지.. 더 괴로워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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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이렇게 다 상황을 따지면서 결혼하는게 애매하네요
만약 님 좋으신분 나타나심 결혼안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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