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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께 어떻게 하세요?

시부모님께 어떻게 하세요?

놓아줄게요

저도 그다지 넉살좋은 성격은 아니네요.
결혼전부터 시부모님께 어찌해야할지 참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만
영 쉽지 않네요.
일주일 중 얼마나 연락하시나요?
저같은경우 신혼집이 시댁집에서 걸어서 20분가량되는 위치에
있네요. 친정도 그만큼 가깝고요.
결혼하면서 교회를 시댁네 교회로 옮기면서
일주일에 한번은 꼭꼭 시댁만날수밖에 없고요.
예배후 점심식사도 같이 사먹던지 댁에서 챙겨먹던지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평일중엔 잘 방문도 안가게되고
연락드리면 일주일에 한번정도가 보통이더라고요.
시부모님 눈치가 더 많이 연락해주고 방문해주길
바라는 눈帽遮?눈치시네요.
직장 특성상 퇴근이 늦어 거의 평일에는 집 직장 집 직장 외에
다른 곳 움직이기 쉽지않은데..
그건 그냥 제생각일 뿐인건가요?
연세가 있으시니 당연히 이곳저곳 고장나는 몸뚱이
병원다니면서 힘드신걸 자꾸 내색하시는데
그거... 속뜻은 와서좀 집안일좀 도우라는 얘기 아닌가싶기도하고
오늘 일요일이죠..??
어제 토요일 쉬는 날이라 모처럼 쉬는데 그냥 있기뭐해서 어케지내셨냐고 전화연락드렸는데
이것저것 얘기하다 말끝에 심심하면 놀러오너라 하셨지만
저는 그냥 집에서 쉬었더랬죠..
그러고나서 지금 이제 교회가려고 일어났는데 아침일찍
어머님께 장문의 톡이 와있기로 오후에는 교회 일이있어
집에들어갈수가 없으니 집안일 구석구석 청소를 해달라하시네요. 집에 있는 남자들과 함께요.. 시아버지,큰아주버,신랑을 말하는듯해요. 저희먹을 반찬거리 해놨으니 가져가라는말과 함께
새벽부터일어나 시부모님 두분 서로 머리염색하셨다고 힘들다고 ..얼마전 무거운짐을 자꾸들어 어깨가 아프시다고..
제가 괜히 못하는마음에 맘이 닫혀서 아니꼽게 들리는건가요?
아님 시어머니 말씀속에 가시가 들어있는건가요?
좋은게 좋은거지 라며 생각해보려했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 창의적

    다 이해하면서 글 읽었는데 며느리보고 집에 와서 청소 좀 하라니요. 깜짝 놀랬어요 그건 아니죠. 전 교회 안다니지만 애초에 교회도 안옮겼을거 같아요. 너무 자주 보면 불화가 생겨요

  • 꽃여름

    무슨 청소를 하라는 말씀을,,, 그건 아닌듯해요ㅠ

  • 세련

    시부모님이 하는 얘기에 이리저리 생각하면서 눈치보거나 속뜻 생각하실 필요없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들으세요...며느리 입장에서 혹시 이런뜻있나...속뜻 생각하지만 그럴수록 내 힘만 들고, 내 맘만 상해요. 그냥 하소연하는거라 생각하심 된다는...며느리는 곰처럼 눈치없는게 편하다는 생각이네요...대놓고 바라시지 못하는건 그럼 안되는 일이고, 나쁜 시부모 되기 싫어서 눈치주는건데...그거까지 배려할 필요없다고 생각해요...근데...본인 없다고 며느리에게

  • 도도한

    며느리를 가사도우미 쯤으로 생각 하시는 시부모님이네요.
    자기아들과 평생 함께해줄 고마운 사람이라 여겨 줘야 하는데...쩝
    님께서 봉사하면 할 수록 더 바라실 분들 같으니 딱 기본만 하세요.
    신랑이 처가에 하는 만큼만요.

  • 두나

    2222

  • 파란

    아니, 그렇게 힘드시면 도우미를 부르시지. 남의 집 귀한 딸을~~
    시어머니 생각 이해 안됩니다.

  • 허우룩

    음.... 저도 잘 연락드리진 않는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만나고 식사도 하시는데 굳이 오라고 하시는건... 저도 아니꼽게 들리네요... 니가와서 집안 청소좀 해라 이런건... 쩝 ㅡㅡ..

  • 중국드립

    우와 대박 저랑 완젼 비슷
    저도 그래요 병원서 시술하는데 아버님이 가신다고해서 저희는 안갔는데 끝나고 난리났네요
    타지역이고 그래서 못가기도 했는데ㅡㅡ
    인제는 아프면 조금 짜증도내셔버리고
    난며느라인데 딸이아닌데 그런생각이
    섭섭하기도하고 밉기도하고 시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싸우니 남편이랑ㅡㅡ
    그냥 저는 도리만 하려구요 계속 마인드 컨드롤 하려구하고 잘 안되지만요
    남편이 시댁에 서운하게하면 다 제 탓이드라구요

  • 빵야

    맘이 닫힐만한 특별한일은 없었는데 얼마전에 시부모님께
    꾸중을한번 들은후로는 자꾸 불편해지네요.
    몸이 안좋다는 얘길들었으면 같이 병원에 가보자던가
    무슨 반응이 있어야지 아는척도 안했다면서 저랑 잘 지내고
    싶다는 둥..
    평일엔 못 가드리지만 주말에 이미 병원은 말없이 다녀오셨고
    그리고나서 괜히 안좋은 맘에 저렇게 털어놓으시더라고요..

  • 연초록

    저랑 비슷해요
    저도 이 고민이예요 마음이 닫여서 긍가
    아니꼽게 들리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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