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7,남편은 57이예요.저희 남편 일 못하고 집에서 논지 좀 됬구요.제가 벌어서 살고 있어요.이게 바로 나이 많은 남자와 사는 가장 큰 문제점이예요.저도 님 나이때는 몰랐었어요.

나이차이가 나서 있는 단점.......딱 그만큼이죠.
젊을 때는 잘 안 느껴지지만 나이가 먹을 수록 건강문제나 이런것들이 현실적으로 좀 문제일수 있고,
아무래도 남자분들이 평균수명이 짧다보니 그런 것도 신경쓰이구요.
남자분이 10살 많은 커플을 알아요. 자기가 20년 먼저 죽을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거까지 다 생각하고 준비해야할것같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그렇다 치고 나중에되면 점점 벌어짐니다..ㅠㅠ 기력도 쇠약해 질꺼고..ㅠ

9살차인데 아직도 신혼처럼 잼나게 잘살고있어요
참고로 연애7년 결혼 만4년차입이다

궁합도 안본다는 4살 차이인데 28, 32에 결혼하고 제가 석사 마치느라 서른 되니 이제 신랑 나이 생각해서 아이도 서둘러야하고 조급해지네요. 두살 차이 남자랑 결혼한 친구는 저보다 일찍 결혼했지만 임신도 더 여유있게 하더라구요. 경제활동, 2세 등 문제 때문에 어른들도 나이차이 큰건 좀 꺼려하시는거 같아요.

전 ㅠㅠ 6살차이 벌써 체력차이도 나고 ㅠㅠ 나이 많으면 이해심 많은줄 았았더니 똥고집만 많아지네요 ㅠㅠ

저도 8살차이 남자친구랑 8년째 연애중이에요 ㅎㅎ 나이는 중요치 않아요 ㅎㅎ

나이 많아서 좋을 건 없지만 다 좋다면 그냥 감수하시는거죠. 전 개인적으로 비추지만 본인들이 괜찮다면 받아들이고 살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해요.

저희두8살차이나요^^전혀불편한거없어요~어떤게신경쓰이시는지.. 나이가많아서 노쇄할까봐?남들시선?
운동열심히하고 옷이삐게입히면 되죠^^

전 5살 차이인데도 나중에 내가 30대 중반일때 남편은 40대일거 생각하니
갈수록 격차가 심하겠구나 싶던데요?ㅠㅠ 왜 4살차이 4살차이하는지 좀 알거 같아요
저도 나이 상관없이 사랑하는건 당연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