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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질리게하는 남편...(수정해서 다시^^::)

점점 질리게하는 남편...(수정해서 다시^^::)

볼수록매력

≡많은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새벽에 컴퓨터를 해서 아침잠이 많은건 맞는데..
일찍 자도 찍 자도 아침잠이 원래 많아요,,,ㅡㅡ;;(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리고 신랑이랑은 거의 같이 안잡니다..ㅡ_ㅡ'
아기가 생기면서 아침에 나가는 신랑이 아기 깬다고 혼자 밖에서 자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안방 침대는 사용안한지 오래 됐구요,,
이제는 출근 안하는 날도 밖에서 혼자 자더라구요..습관이란게 무서운건가봐요..
아침밥,.. 결혼하고 첨에는 안먹는다고 하더군요...
내가 해준다고 하니 피곤하니깐 너는 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젠 밥내놔랍니다..

저도 이제 습관을 바꿔볼려구요..
많은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경제권은 차차 고쳐야겠지만 갈길이 구만리 처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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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밤에 잠이 좀 없습니다...
그리고 아침잠이 좀 많습니다..(많~이)
밤에 잠안자서 아침잠많다기보다 원래 잠이 좀 많은편이에요..
저희 신랑이 이걸 굉장히 못마땅해 하는데..

토욜날도 아침에 늦잠을 잤습니다.. 2살된 딸은 새벽부터 일아나 노는 통에 티비 틀어주고 거실에서 1시간 정도 잤습니다...
딸램 아침먹여야하니 9시에 일어나 밥먹이고 신랑한테 먹을란지 물어보니 놨두랍니다...그래서 딸램만먹였죠..
그때부터 기분이 않좋은가 눈도 안마주치고 말도 툭툭합니다...

저녁에 딸램 재우고 밤 12시쯤 컴터 앞에 앉았는데..(제 유일한 여가시간이에요.)
아이사랑이란 프로그램이 깔려 있으면서 컴터 사용 시간 제한이 걸려있는겁니다...

그렇습니다.. 신랑이 저 밤에 컴터 못하게 막아놓은 겁니다..
기가막혀서... 첨에는 황당했습니다..제어판들어가서 지울라고 보니 비번이 걸려 있습니다...
일단은 계속꺼지는 컴터때문에 일단은 지우지 못하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프로그램을 살펴보니 한마디로 부모가 아이들 컴터사용 제한하게 만든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이건 사람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짜증이 솟구쳐올라 새벽에 시아버님이랑 벌초간 신랑한테 전화해 비번 대라고 했습니다..
안갈쳐주더군요..

화가 머리까지 올라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을 깔아서가 아니라... 저 자체를 무시하는거 같았습니다..

전 신랑한테서 생활비를 받아쓰는 입장입니다..
첨엔 제가 관리했는데 돌도 안된 아기 보면서 은행가고 낮에 컴터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봄부터 신랑이 다시가져가면서 한달 생활비 30만원입니다..
만약에 중간에 신용카드로 시장보면 그만큼 현금 되돌려 줘야합니다.. 아니면 담달 생활비에서 제합니다...

그런거 저런거 때문에 안그래도 무시받는 느낌입니다...(괜한 자격지심일까요...)

이제는 정말 질려버렸습니다...

같이 마트가기도 짜증납니다.. 돈많이 나오면 표정에서부터
너는 왜그렇게 해프냐..라는 표정으로 입은 대빨 나와있죠...

그렇다고 제가 돈도 해프게 쓰는거 없습니다...

결혼 2년차 옷산적 딱 두번 있습니다.. 그것도 동내 보세가게 오천원짜리 티쪼가리 3장...
그런거 사면서도 손이 벌벌떨립니다...
오죽하면 친정엄마가 여동생 몰래 나 생각나서 옷사놨다고 전화오고 합니다...ㅠㅠ

껌딱지 딸램한테서 유일하게 해방되는 시간이 밤인데... 유일한 여가시간인데...
이해못해주는 남편이 서운합니다,. 짜증납니다,..

  • 가막새

    그래도 집에 있으신데, 아침에 인나서 남편 밥 챙겨주고 저녁에 일찍 자면 안되나요?
    2~3시까지 컴터하는거.. 문제 있는거 같아요. 아가도 나중에는 알텐데요~ 남편 출근하는데..침대에서 자고 있는 부인보면 심정이 어떻겠어요..자긴 밖에 돈벌러가는데..
    물론 남편이 상의 없이, 컴터시간을 제한한건 문제긴 한데..
    불만이 있으니 그런거 같은데 조금만 더 신경써주세요~
    서로 얘기를 해보셔야 할거 같은데요. 혼자만 생각해서는 문제가 풀릴것 같진 않네요

  • 내담

    부부가 같이 잠자리에 들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 것도 좋은데....남편은 잠자기 전 5분 토크도 싫어하고 친구남편들도 그렇다 하더군요. 전..늘 밤에 작업을 하는 스탈이라 늦게 자는 편인데 라이프스타일을 꼭 강제로 고칠필요는 없다고 봐요. 친구는 애들키우는 스트레스를 깊은 밤에 작품하면서 다 풀었고 결과물로 엄청난 걸요. 늦은 시간 세상과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등등 남편분과 잘 대화해보세요. 그리고
    30만원으로 뭘하라는 건가요?? 요즘 마트가서

  • 희1미햬

    저도 아이 어릴땐 그시간이 왜이리 좋은지....하지만 12시전엔 잠자리에 드세요 님의 건강을 위해서요. 너무 늦은 취침은 다음날 생활을 힘들게하고 유방암 발병률을 높인답니다 그래서 스튜어디스나 3교대 간호사..이 발병률이 높아요 글구 남편분이 늦게 일어나는님을 보면 게으르다고 할꺼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남편분과 잘 얘기하셔서 타협점을 찾으세요^^ 글구 생활비 관리는 이제는 님이 하실수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좀 일찍 일어나셔서 남편분 출근 준비도 도

  • 새나

    어떤집이던 상대방이 그렇게 늦게까지 컴터하면 정말 싫어하죠 ㅠㅠ
    그건 잘못된 습관이신것같아요
    그렇게 늦게 까지 컴터하니 아침에 알찍 일어나기힘든거구...바라보는 남편은 당연 불만이고
    이해하기 힘들껍니다
    반대로 남편이 새벽 2~3시까지 게임같은거하느라 아침에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완전 짜증일껍니다

  • 영동교

    제가 아이가 어릴쩍에 새벽2~3시까지 한적있는데
    남편 정말 질려라 합니다
    전 제할일 다해놓고 다재고 나서 했는데도
    자랄합디다~
    지금은 12시땡되면 저 잡니다~
    습관은 들이기 나름입니다
    한번 고쳐보세요

  • 빵야

    제가 좀 늦게까지는 해요... 한 2시 3시...ㅡㅡ;;

  • 메이커

    아마 대답 안할꺼에요... 자기 화날땐 제가 암만 물어도 대꾸는 커녕 처다도 안보거든요..

  • 해찬솔

    속상하시겠어요 정말아기재우고유일하게 온전히 내 시간인데 그걸 이해못해주시고... 왜그러는지이유라도 물어보세요

  • 티나

    그런 투정이였음 정말 좋겠어요...

  • 테이

    남편분이 관심좀 받고 싶으신 모양이예요. 아내입장에서는 2살 아기이니 지금 온통 육아에 관심있을시기라... 그래서 자기 좀 신경써달라는 표현이 그리 나오신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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