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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다들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꽃가람

어제 사우나갔다가 너무 피곤해서 쇼파에서 졸았는데 저녁밥안차려줬다고 화내더군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냉장고봤더니 반찬거리가없어서 후다닥 홈플가서 장봐서 찌개랑 이것저것 밑반찬했더니 평소 국물없으면 밥도안먹으면서 김이랑 진미채볶음만 인상써가며 깨작거리더군요..
한번 꼬라지나면 몇날며칠 말걸어도무시하고 인상만쓰고있습니다.
전 화?>전 화나면 바로 풀어야되는성격이라 정말 안맞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승질나서 먼저 밥먹으라고하고 주방정리했습니다.
다먹었는지 밥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놓길래 그제서야 저도 한술뜨는데 너무서러워서 눈물이나네요
마트가서 뭐해줄까 고민하며 한시간가량 땀내며 음식해줬는데.. 저렇게 행동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앞으로 몇십년을같이살아야되는데..
이제야 결혼시작했는데.. 어떻게맞춰가며 살아야할지..
전 서울이고 여긴 제주입니다
친구만나서 하소연할곳도없고 엄마나 시어머니께말하자니 저희는 풀면 그만이지만 어르신들은 오래기억하실까봐 말도못하고 혼자 차에내려와서 마음풀고있네요..
다시 집에들어가면 또 숨막히게굴텐데.. 한두번도아니고 너무힘이드네요

  • 두빛나래

    결혼3년차 항상 싸우면 신랑은 입꾹 다물고 저혼자 답답해 미쳐요 그냥 넘어가려고 말한마디 건네도 쌔 하고 하루이틀 지나서 제가 맥주한잔 하자하고 먼저 얘기꺼네요 그럼 신랑은 그제서야 모때매 기분나빴다고 얘기하구요 왠만함 안싸우는게 좋아요 이제는 어느시점에서 싸울것같다란걸 알아서 눈치껏 행동하다보니 확실히 안싸우게 되네요~

  • 유미

    저희는 신랑이 먼저 안자고 그래요
    안고 사랑한다 얘기하고 서운한거 얘기하고 서로 미안하다그러고...
    꽁해있음 짜증날것 같네요
    그래도 초반에 화해하는법을 길들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더럽고치사해도 먼저 다가가보세요~

  • 누리알찬

    아니 저녁밥안차려줌 본인이 차려먹음되는거아니예요? 그런걸로 화를내요? 전 이해안가요.. 화낸다는게.. 아님 깨워서 밥차려달라고하면되지 그런걸로 화를낸대여~

  • 딥자두

    제가 섭섭할 땐 화 좀 가라앉으면 뭐 때문에 속상했으니 앞으로 어떻게 했음 좋겠다~ 얘기하는 편이구 신랑이 좀 그럴 땐 화 혼자 풀다가 좀 지나서 웃기는 말? 같은거 해서
    웃음 터지면 끝;; 이더라구요~,~
    근데 하루 쯤 저녁 못 해줄 수도 있지 뭘 그런거 가지고.. 걍 라면 끓여주지 그러셨어요~

  • 매1혹

    저도 금방 풀어야하는성격인데 신랑은 꿍해요
    그래서 승질나서 말 같이 안하네요
    전 밥도 차려주지도 않고 먹지도 않아요
    이틀동안 굶고 친구(남자)가 불러서 나갔는데
    친구랑 있다가 새벽1시쯤에 집에들어가서 자고
    회사출근할려고 신랑보고 이혼서류 준비하라고 엄마한테 우리이혼해야할것 같다고 통보하니 신랑이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된통 당했는지 이제 싸워도 입 꾹 다물진 않던데
    남자 만나러가지말라고 한마디씩 해요

  • 딸기향

    저희는 신혼인데 벌써이러면 어떡하나싶네요.. 기분이 들쑥날쑥한데 평생을 이 남자 눈치보며살아야한다니.. 막막하네요

  • 한결

    우리두.전.금방풀고.하는데.. 랑구는.오래가여.. 그게 일주일.혹은.열흘.. 몇일.걍.썰렁하게.말읍이.보네여.. 애들이있어서.할말은.하는데 지는.똥씹은표정.. 누군.화안나고 기분안나쁜지아나..ㅡㅡ 걍.냅둬여..ㅠㅠ

  • 물보라

    맘아프시겠어요ㅠㅠㅠㅠ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데 남편분 너무 일방적이시네ㅠ

  • 큰가람

    연애때는 제가잘못하든 신랑이잘못하든 다 자기가미안하다고했었죠.. 가끔 이럴때도있었는데 이렇게 오래가진않았어요...
    제 마음얘기하면 정색하며 자기가 뭘어떻게했냐고합니다

  • 김애교

    연애때는 어떻게 푸셨어요??

    님이 애쓰는 그런 마음들을 남편분께 얘기하면서 풀수있지 않을까요??

    남편분 너무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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