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이런 글을 보면...
정말 결혼은 현실이구나 다시 한번 느끼네요....

연애 8년 결혼 10년
제생일 결혼기념일 아이생일
양가부모님 생신도 당연히몰라요
그냥 그러려니해요
저도 그런거 잘 못챙겨서^^;;

선물같은거 당연히 없져ㅋ

프로포즈는 얘기도 안꺼냈어요; 분명 안해줄사람이라서요~ 넘 상처받지마시고 마음을 내려놓으세요ㅠㅠ

대박... 저희신랑과 같은분이시네요
저희신랑은 프로포즈해달라고 졸랏는데 걍결혼하면되지 그런게다무슨소용이녜요 ..휴 저도 그러려니하고 살아야 제속이편하겠죠

저희 신랑이 그래요.
연애 2년 결혼 5년동안 스스로 기념일 챙긴적이 없어요.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겠대요ㅡㅡ
편지받는걸 좋아해서 연애때는 졸라서 5통 정도 써줬는데 결혼하고는 한번도 못받았네요.
기념일뿐만 아니라 생일도 안챙겨요 우리신랑은.
저희 친정은 생일 기념일마다 외식도하고 케익도 사서 항상 챙기며 살았었는데..
시댁은 그런게 없었대요 어렸을때부터.
시부모님 생신은 물론 시누이생일도 언젠지 몰라요 신랑은;;;
첨엔 섭섭하고 우울해했었는데 이제는 그러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제성격은 그게안되네요 ㅠ후

저흰 둘다 기념일에 큰 의의가 없어서..ㅎㅎ그냥 말로 오늘 무슨 날이야 축하하자 그러면 만족이에요 성격인가봐요

남편카드 훔쳐서 큰걸로 한방 지르세요...머라하믄...그르게 당신이 챙겼으면 싸게 먹히는데...이럼 담부턴 챙기지 않을까요? ㅎㅎ

저도그래야하려나봐요.. 친정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바라지말고 그냥 직접뭐든 본인한테선물하라구요 ㅜ

14년째 안챙겨요...그래서 전 기념일이나 생일때 내가ㅈ나한테 선물을 해요...ㅎㅎ 비싼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