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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이 있을까요?

해결책이 있을까요?

둘삥

거의? 첨으로 글을 써보네요;;
눈팅하고 정보 묻고하다가.

제가 이곳에 글을 쓸 줄이야..ㅋㅋ

이제 1달하고 10쯤 지난 결혼한 여자입니다.

그런데.. 지금 지난주 금요일, 지지난주 금요일 이렇게..
뜬금 방문 얘기도 없이.. 밥먹자고 하시더니..

금욜 저녁에 주무시고 가신다고, 그리고 토욜 일찍 목욕을 가신다고..

결혼하고 4주 지난시점 저희 지금 집정리는 커녕 겨우 자는방만 치우고 살아요..

결혼 전 부터 집문제로 많이 싸웠구요, 이 집이 형제들 3명 지내면서 간혹 부모님 오시고 들리시고 했던 집인뎅..
저희더러 살라고 해서.고 해서..싫은데도.. 돈 아끼자는 차원으로..방세 안들어가니깐..
감수하고.. 살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집도 정리 안되고..예고도없이 금욜 저녁에 오시고 토욜 가신다고 해서 그래..했는뎅..
처음은 셋이 같이 한방에서 잤네요..
그게 방이.. 있긴한뎅 정리가 안됐고 한번이라 생각하고..매우 불편? 한건 다들 감이 오시나요?

그리고 토욜 아침에 10시쯤오셨네요..목욕가셨다가..그리고 11시쯤 넘어서 가셨어요;

암담하고.. 정신도없고 금토를 다 뺏긴것같고,, 쉬지도 못한것같고.. 일욜은 친구집가기로 해서 일정이 있는뎅
그렇게 주말이 다가서.. 화가났지만 참았구요,

지난주 월요일.. 퇴근후 집에가니..큰형님집에 간다고 간 남편..(형제3형제 중 막내입니다.)
안와서 전화하니 곧 온다고..
잠시 후 문열리는 소리와 큰형님 왔다며

ㅋㅋㅋㅋ

왜그럴까요?

점점 화도나고..기가차고
큰형님 방 새로 구했는데 이거저거 챙겨줄려고 같이온거예요..
그런데 저희 덥던 이불..그거 주고 새거 사주신다고 시어머니가 그랬대요..

그 이불 제가산것도 아니고 기존에 있던 이불이긴한뎅.. 참.. 기분이..

새로사주신다고 해도 필요없다고 했고 안사주셔도 되는데 말이죠;;그날.. 저를 배려안하는것 같다고, 좀 화를 낸건 아닌데 기분 나빠서 이래저래 다얘길하고 안되면
내가 나갈테니 이집에 식구들이랑 살아라..(좀 극단적인 대화이나 심각하게 말해도 그대로라..)
이집이 누구랑 사는지 생각좀해달라고..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잘한다고 하고..

엊그제 금요일 뜬금 전화와서 시어머니
어디냐고 언제쯤오냐고 물으셔서 다 대답하니 끝에
저녁 먹자고 하시는거예요.. 이모집에 나와계시다고..............

영.. 기분이 안좋았지만.. 약속있었는데 말도 못하고 밥먹고 가시겠지 뭐 가져다 주시러오셨나? 하고 저녁먹고 기존약속 가지머 라는 생각에..
머 사주시러 오셨나? 칼이나 이런거 사주신다고 하셨거든요.. 지금 주방용품도 갖춘거없어요.. 칼사지마라고하셨거든요 ㅋㅋ

그래서.. 남편테 연락하니 낼 찜질방가신다는것 같더라.
그럼 주무시고 가시냐고 물어니
아마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미리말하면 안되냐고 하니
자기도 이제알았다고..

엊그제 말했는데 왜이러냐고..

그랬더니 자기가 예언자냐고..........

티격태격 하다가 도저히 화가 나서 지금 당장오라고 퇴근하고 오라고 했어요

다른방은 퇴근후 치운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 주무시라고)

근데 퇴근후 9시되야 집에오는사람인지라.. 저희 밥먹고 집가니 8시도 안됐던데요..

그날 밥은 이모 내외, 저, 시어머니 4명
급 만남이네요 당혹스러움.. 제가 말 못하는 제 잘못이긴해도.. 저녁먹고 약속가려고 했는뎅..

딱 보니 저녁먹고 저희집 가서 주무시고 지난번 처럼 다음날 가실 태세

똑같이 반복
금토가 없구나 싶은거예요..

그 2주 전이랑 지금 달라진것도 없고.. 집 오시면 쉬엄쉬엄 하라고 하시는뎅..괜한 이거저것 말씀하시고
둘러보시고 간섭처럼 말씀하시는거.. 스트레스더라구요..

양치컵을 하나 둬야겠다느니 시계는 아직 안달았네..기타 등등 ㅋㅋㅋㅋ

금욜 저녁 집가서 청소기 돌리셔서 저 걸레로 방 닦았구요, 안해도 되는 설거지 몇개 안되지만 그거해야했고,
쉬지도 약속도 없네요.
토욜도 오전에 목욕 갔다가 오셨다가 장보시고 들어가실거라는데..

월요일 오늘이 제사라고 하네요.

숨이 턱턱.

그날 저녁에 한마디도 안하고 미안하다 말도 안하는 신랑

그리고 묵언을..

토요일 저는 오전에 병원간다고 나올려는데 시어머니 목욕갔다오셔서 마주쳤고..
병원간다고 하고 12시간이 지나서 까지 안들어갔어요(나온지 12시간)
화가나서 저녁쯤 연락하니 화나서 아무말도 안들을것 같아서 기다린다고
들어오라고..

저 그날 안들어가고싶었으나, 제가 책잡히기 싫어서 억지로 들어가서 다른방에서 잠들고..
펑펑울었네요.
그렇게 들어가기 싫고 속상하고 서러워서.

그렇게 싫었고 살기도 싫은뎅 앞으로 이렇게 어찌 지내나 싶고...

내편에 있어야 할 사람이 자기 식구들 감싸고..말도 제대로 못하고..중간 역할도 못하고..답답하고 미치는..

그리고 일욜.. 대화하고 다른집 구한다고
이런저런 내막 얘길해도..

저희집과 자기집만 다르다고..자기집은 그게 익숙해서 그렇다 환경 탓만하는데요..

제가 보통사람들이 우리집처럼 하고
시댁이 보통이랑 다른거라고

며느리 보실려면 인식도 바뀌어야 하고, 오빠도 나랑 살라면 기존에 살던대로 지내면 안된다고
하나부터 열까지 나열하고 말하고 표현했네요.

돌아오는말은 진지하게 말해볼게.

오늘 제사..저는 안갈생각이구요..

시댁식구들끼리 얘길해야하지 않을까 싶구요

이런상태 기분으론 못가겠네요..

오지라말고 대놓고 말할수도 없고..

어떻게 말해도 기분 나빠하고 서운해 하실건뎅..
형제중 첨 장가간 아들인뎅..

저를 딸처럼 생각하시는건 좋은뎅.. 좀 너무하지 않나요? 너무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드나는게..
앞으로도 그럴듯 하고..

물론 2형제다 각자 방이 있습니다만.. 저희신랑 형집에가면 안되냐 물었더니
듣지도 않으시네요;; 휴.......

매우 긴글..

해결책이 있을까요?

그래서 그집을 버리고 나오는 방향인데..

얘길하다가 또 이래저래 화가나고.. 짜증이 나네요..

이집 리모델링비용 남편돈으로 했거든요.. 첨부터 살기싫고 고치기 싫었는뎅..
주변 소음 심해서 했더니..
이렇게 살기 싫어서 그냥 나가게 생겼네요.. 휴..........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이해하고 견뎌야 하는건가요?

뭐라고 말해야 덜서운하시고 출입이 줄어들까요?

집은 주셨지만.. (저희 명의도 아닌 그냥 임대 잠시 살아라 이런? 시댁에서 돈이 없어서 못해주시니 있는집 수리해서 살아라)
그렇다고 예전처럼 드나드는건 아니지 않나요?

답답해서 주저리 해봅니다.
ㅜㅜ

  • 벤자민

    정말..명백한 답변입니다.

    막내라도..철이 없네요..글타고 오냐오냐 키운 아들안갖고 부려먹는것 같은뎅..
    그저 효자네요 ㅋㅋ 아주 멀리 가고싶어요..

  • 악당

    독립된 가정으로 생각안하고 불쑥불쑥... 문제있네요.
    남편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되어 있구요. 님과의 가정인데 님을 같이 사는 군식구쯤으로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이사 하세요. 멀리...
    정말 이해할수 없는 시댁이네요. 숨막히고 너무 짜증날듯...

  • 봄해

    결혼식은 12월 14일이구요 ㅋㅋ
    ㅋㅋㅋ 약 2주 전이니깐.. 1월 9일이요..ㅋㅋ 그렇게 정리도 안되서 지금은 그냥 꾸역꾸역 집어넣고 방하나 치워서 따로 잤는데요.. 저날은 같이 잤는뎅.. 아.. 11일 또 같이 잤네요..

    일요일 외가쪽 계모임..끝나고 집에가시는거 아들들이 모셔다 드릴려는데.. 저희집에 가서 주무시고 아침에 가신다고.. 주변 외숙모랑 작은 아주버님도 자기집 가자고 하는뎅..

    낼 아침에 들어갈려면 저희집에서 주무셔야한다고.. 저희집

  • 초월

    시어머니랑 같이 셋이 잤다구요?.....같은방에서.....? 신혼 1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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