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지 6년이 지났는데요.. 친정 생각만하면 머리가 터질 것 같습니다.
하늘
저희 친정 참 깜깜합니다. 친정 아버지 inf때 보증으로 또 사기 당해서... 집안 재산 모두 없애고.. 평생 놀자놀자 술,,담배.. 더럽고 게으른 성격으로 가족들을 병들게 만들고 지금도 그리하고 있습니다.. 친정 오빠 역시&빠 역시 그 아버지의 그 아들.... 야간에 식당 일해가며 친정 엄마가 모은 돈 몽땅 빼앗았습니다..
친정에만 오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늘 변함없는 두 남자... 희생 당하는 뼈저리게 고생만 하는 친정 엄마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진짜 보통생각만이라도 하는 사람들이었음 좋켔는데............... 세월이 흘러도 늘 변함없고..저처럼 친정 가정사로 머리 아프신 분... 어떻케 하며 지내는 가요..
(( 전 친정 엄마가 좋은 사람 만나서 멀리 멀리 눈에 안 보이는데 가서 행복하게 남은 여생 보냈음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나 착하고 좋은 우리 엄마.. 지금도 눈물 나네요.. 참 하느님도 불공평하시지.. ... 왜 왜 왜 우리 엄마를 그리도 힘들게 놔두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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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새
저도 항상 불쌍한 울 엄마때문에 일부러라도 아버지한테 더 잘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자식들 핑계로 엄마 더 못살게 굴까봐요..
그래도 저 결혼하고 나니 조금은 변한듯 하지만 천성은 어쩔수 없네요.. -
한샘가온
ㅠ_ㅠ 저두 비슷한 가족사가...정말 눈물나요. 그래서 그런지...저는 조카에게 이상한 동정심이 생겨서 너무너무 잘해주고...그냥 내 아들 같아요. 어머니께만 잘하세요. 너무 힘들더라도 어머니께서 딸생각하면 미소지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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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너무나 착하고 좋은 엄마라서 가족에게 이용 당하는 겁니다.
차라리 헤어지심이.... -
개구리
저도 결혼을 앞두고 저희 친정에.. 엄마가 없고, 아빠가 새엄마랑 사시는데.. 저는 오빠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 차라리 죽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ㅜㅜ 도박하다 술먹고 돈없어 도망가고 경찰서가고, 아빠한테 맨날 돈달라고 일해야한다고, 게을러서 잠만자고 게임만하고 31살인데 저러니.. 제가 어디 시집이나 갈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남친은 우리집 이런거 모르는데.. ㅜㅜ 하소연 할때도없고,, 님 힘내세요.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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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울 친정도 만만찮은 곳이라.. 항상 제.. 눈물의 진원지랍니다... 엄마생각하며.. 조카들.. 오빠... 생각하면서 울지요... 이런글 읽으니 역시 딸이란 존재가 엄마에겐 늘~~ 힘이 되겠구나 싶네요.. 마음깊이 이해 하면서.. 엄마의 삶을 같이 보듬쟎아요... 힘든 엄마에게 둥글게 따님이 있어 힘이 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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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랑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분들 계시네요~~저희 아빠는 평생을 놀고 먹어요~그러면서도 큰소리~잘난척~게으르면 게을러서 그런다지만 얼마나 부지런한지 몰라요 몸과입은~ 집안일은 그나마 잘합니다 그런데 입에 잔소리 달고 사시고~나이 들었지만 젊은사람 자기한테 못당한다고 잘난척 ~그런힘으로 일이나 하라고 하면~또 버럭하고~정말 저희 엄마 너무 불쌍해요~저도 엄마 멀리멀리 도망가서 살라고 하고싶은데 저희 아빠 주위사람들 못살게하면서 엄마 찾아내실분이라~한숨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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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순
이런사람 저런사람 있겠지만 사는게 다 그런게 아닐까싶어요
힘들어도 더 못한사람 어렵게사는사람 생각하면서 위로하고
혼자라고 느끼시지 않게 안부전화라도 자주해주시고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더 건내드리세요
저도 그래야 겠네요 ^^ -
우수리
절대 절대적으로 시집 잘 가실 겁니다.. 하느님도 공평하다죠..... 전 아가씨때 돈 벌어 친정엄마한테 줬는데 그 돈 무책임자들이 다 썼습니다.. 돈 벌어서.. 엄마앞으로 통장 하나 마련하시지 절대 친정 엄마 드리지 마세요.. 그 돈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힘들게 번 돈 값지게 쓰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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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까닥
저두 엄마 생각나면 눈물나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지금도 무책임한 집안 두 남자때문에
빛다 떠안고 계시고... 나이많으시고 몸이 아프셔도 쉬지도 못하고 새벽까지 일하시고
버신돈은 자기양말하나 못사신고 다 이자 값는데 내시고 있으시네요
전 아직 결혼은 안했는데 저라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엄마 편하게 살게 해드리고 싶어요 -
란새
동병상련 저와 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힘이 되네요. 숙제를 빨리 풀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이런 환경에 제가 더이상 못 버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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