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2년째 연애중이에요
처음에 너무 애틋하게 만난사이라서 서로 정말 많이 사랑했고
하루에도 몇번씩 이유없이 사랑한다말을 했고 그냥 바라만보고있어도
아 이사람이 정말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구나라는 눈빛이 마구마구 쏟아지고 그랬었어요

아~무걱정없이 일년반정도 잘만났고.. 중간에 한번.. 남자친구가 다른스트레스가 심해서
헤어지자고 통보하고..제가잡았죠 ÷蓚怒?그리고나서 바로 돌아와줬고
그이후에도 그냥 아무일없던것처럼 잘 만나고있어요~

그런데 요즘 남자친구가 회사일로 너무너무 바쁜 날들을 보내고있는데.. 제가 너무..외롭더라구요
서운한것도 너무 쌓이고..
그래서 한번 크게 말했는데 남자친구가 많이 지쳐있는 모습에 이해해주고있어요

혹시 비트윈에 대화내용 메일로 보내기 기능 아시나요?
그게있길래 한번 제 메일로 보내봤는데.. 정말.. 많이 사랑했더라구요 서로서로
그걸보면서.. 뭐.. 오래된건아니지만.. 사랑한단 말을 못들어본것 같더라구요.. 정말 매일매일 자기전에제가 먼저 하지않아도
사랑한다고 해주던 사람인데 말안해주니깐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비트윈 대화내용 메일로 본거얘기하면서 우리 완전 닭살인데 좋더라~~
근데요즘 오빠 비트윈에 애정표현이 없어ㅠㅠ 이러니깐 .

잉 너무남발하는거 무의미하게 하는거시러서ㅠㅠ♥

이러더라구요.. 그래서뭐.. 저도 담백하게 말하는걸 원할때도 있던터라.. 넘겼는데
영..기분이 영... 사이도 미적지근하기도하고...
미적지근하게 지내다 그냥 식을까 걱정도되고..........................
말투나 그런건 별로 변함이없는데.. 사랑의표현이 줄어든 남자친구.. 사랑한다는말이 남발하면 무의미한가요
좋은말은 많이할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