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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개월차, 아이는 언제쯤 가져야 할까요?

결혼 9개월차, 아이는 언제쯤 가져야 할까요?

돌심보

안녕하세요. 매일 눈으로만 새댁방보다가 아이 있으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어 용기내서 적어요.
작년 9월에 결혼한 서른 두살 새댁이구요. 결혼 준비할때일 잠깐 쉬었다가 4개월전부터 학원에서 수학, 과학 채점선생님으로 일하고 있어요.어학원 상담실에서 일했었고 대학간판이 있어서 그런지 묽瀏굽?바로 채용되서 일하게됐어요.
제가 빠른 84이다보니 친구들은 서른셋이고 이제 거의 다 결혼해 육아하고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주변 지인들도 제가 서른 넘다보니 육아하고 있고 아이가 없는 친구들은 셋정도 밖에 안되네요.

현재 제가 몸이 아파서 먹는 약때문에 임신이 조심스러운 상황이긴 하지만 육아하는 친구들 임신했다는 친구 소식들으면 마음이 많이 아려오네요.
남편은 네가 나으면 가지면되지, 위로많이 해주는데 내년이면 서른셋, 친구들은 서른넷되고 육아하고 있는 친구들 아이들보면 안고 놀아주고 봐주고 절 만나면 친구들이 편해할만큼 아이를 많이 예뻐해요. 물론 아이가 컨디션이 좋은상태라 울거나 짜증내지 않아서 힘들지 않기때문이겠죠?

남편한테 오늘 점심시간에 우리 아이가질까? 산부인과 다녀올까? 했는데 저보다 연하이고 저 아픈것때문에 별다른 반응이없네요.

휴, 약을 끊고 아이를 준비하고 싶은데.
제 욕심인건지, 서른 다섯 넘으면 임신가능성이 절반으로 떨어진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나서 남편처럼 느긋할 수가 없네요.

어찌해야할까요?

  • 에녹

    저랑 같은 마음이신 새댁분이시네요.저는 결혼전에 생리불순까지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때문에 생리를 6개월동안 안해서 산부인과가서 호르몬주사맞고 했었어요. 다행히 결혼후에는 마음 편해서인지 나아졌어요.
    저도 얼른 건강해져 올해안에 갖고 싶어요♡ 정말로, 간절히요

  • 하연

    그렇죠? 임신도 힘들고 아이 낳는 과정까지, 그리고 육아도 체력도 마음도 소모 많이되는 일이니.
    얼른 건강해져야겠어요. 좋은 엄마되려면요♡

  • 가든

    임신 출산하면 건강했던 몸도 많이 축이나요 일단은 님 몸부터 돌보시고 아이는 좀더 있다가 가지셨음해요 최고의 엄마는 체력이 좋은 엄마가 최고의 엄마랍니다!!

  • 날샘

    감사해요. 서른 둘 그리고 서른 셋 늦은 나이는 아니겠죠? 얼마전에 결혼한지 얼마안된 친구가 결혼한지 한달만에 임신했다고 듣고난후 조바심난것 같아요.
    조언감사해요

  • 엄지

    주변에 제친구들도 아이가 있는친구가 있고 아직 미혼이 친구가 있는데.. 33살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저도 생각해요. 서운해도 서로의마음이 같을때 갖는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힘내세요!

  • 지후

    우와,그분 정말 좋으셨겠어요. 저희사촌언니는 결혼한지 꽤 됐는데 나이가 마흔가까이되서 일그만두고 아가준비하는데도 소식이없어 애타하더라구요.

    정말 개인차인가봐요. 열심히 운동해야겠어요♡

  • 히메

    몸 좀 추스리시고 가지셔도 늦지 않을거에요~ 제 지인분은 39에 결혼하셨는데 그 다음해에 출산하셨어요 :)
    개인차니까 열심히 운동하시고 좋은 컨디션으로 끌어올리셔용~

  • 리나

    점차 좋아지고있어 약 줄이고 있어요.그래도 아이 욕심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매일 아이들과 함께하니 아이들도 예쁘고, 젊은 학부모님 뵐때마다 난 언제쯤 하거든요. 참 못된 마음이죠?

  • 은솔

    뭐때문에 약드시는진몰겠지만 엄마가 건강하고 체력이되야 아기도 잘생기고 건강하지않을까요 님 건강 좋아지면 그때 시도하셔도될거같아요

  • 호빵녀

    반갑네요. 유산하셨을때 힘들지 않으셨어요? 제친구는 5개월때 유산되서 힘들어하다 다행히 바로 임신해 작년 겨울에 아이낳고 지금 행복하게 육아하고있어요. 그 친구말이 유산했을때 미칠듯이 힘들었다는데 잘 이겨내시고 임신하셨다니 참 다행이네요.
    부러워요. 태교 잘하시고 건강하게 아이낳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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