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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는줄알았어요

미치는줄알았어요

니지

울꼬미 저녁에 먹은 빵이 소화가 안되었는지
기침하며 깨더니 토하고 싶다하며 토하고
똥싸겠다고 변기에 앉아있기만할뿐 정작 싸지는 않고
침대에서 자고있는 아빠 바닥에 내려가서 자게하더니
본인이 바닥에가서 자겠다하질않나
물달라 우유달라
잠자기 싫어서
침대에서 보는 빔 틀어달라 책읽어달라 이야기해달라
아주 가지가지하며 울고불고
한시간이상을 절 아주 절 아주 미치게만들었어요 ㅠㅠ

아휴..낮잠을 안자 일찍 재웠더니
그래봤자 정작 잠든 시간 9:30
근데 새벽에 깨서는 아주 미치게 만드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데
이럴때 화를 어찌 다스려야할지...

휴~한숨밖에 안나네요..

이제 겨우 잠드는거같아요
아직까지 흐느끼는 모습보면 짠하기도하고
정작 저도 울고싶어져요 ㅠㅠ

애아빤 애가 소리지르며 울고난리부르스를 쳐도
세상모르고 코만 드르렁 골아가며 자고있네요..

엄마자리 내놓고 싶은 이 심정
주저리주저리 하고 가네요 ㅜㅜ

  • 달달한캔디

    넹..저는 요기가 집이예요~ ㅋㅋㅋ

  • 카이

    이제 겨우 잠들었어요...아빠랑 아주 한세트로 코고네요 ㅜㅜ 그나저나 엘리아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거였어요??궁금궁금~

  • 하예진

    즤 딸도 가끔은 아프지도 않음서 새벽에 일어나서 저리 악당 짓 해요...전 그럼 신랑 배 위에 애 딱 올려 주고 등 돌려 버려요..그래도 코 골면..손가락으로 옆구리를 마구 찔러 대요..정말 뚫어져라 하는 심정으로 ㅡㅡ

  • 미나

    크려고 이러는건지..원...위안덧글 감사해요~

  • 세리

    그래도 내일은 하루만큼 더 커있을꺼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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