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5년차..숙려기간중..남편이재결합하재요
늘봄
이혼만이답이고.부부로있는관계가 너무싫어서 이혼을 강요했던 남편..3년전 첫애만삭때 바람핀이유로 남편단속좀 하고살았던게 죄인취급당하며 둘째태어난지100일도안되서 이혼만을 요구했던 남편..
얼마전 재결합하자고 하고 자신이있네없네 이것재고 저것재고 하더니.법원다녀온지 한달반만에...이젠..절..사랑한다네요.
애들한테.특히.지금3돌맞이하는 울큰애한테 더이상의 상처를주기싫고 떨어져있으니 제가너무그립고.소중하고.사랑한다는걸 느꼈다면서..
얼마전..제생일엔 뜬금없이..케익을사서집앞에왔다는둥...그후.아이들보러와서는
생일선물이라고물이라고 목걸이도사주고..
이제는.같이살자고하네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핸드폰은 잠거두고.아예차에서꺼내오지도않고...
이젠뭐..딱히.크게신경도 쓰이진않지만..
밤만되면..전화해도(큰애가가끔자기전에아빠랑통화해요)
안받고.그랬던사람이.이젠 밤에도전화잘받고.영상통화까지하네요.
정신을차린건지...후회를하는건지...
이러다또.어떤변덕을 부릴껀지..
오늘은.전화해서..걱정말라고.이젠.이런일 안만들꺼라고..이혼안할꺼고.잘살자고하네요.
시댁에도.아직은.살겠단소리까자안했지만.좋아하는마음이더많다고.어머니한테얘길했대요.
시엄니통화하는데.애아빠여자없는것같다고.그러니널좋아한다고하는게아니겠냐고..ㅡㅡ
전지금..혼란속에있습니다.
아이들생각하면.온전한가정 만드는게 좋은건데.
그럼.전.모든걸 가슴에묻고 살아야합니다.
그동안 당했던 모든일들도.살면서.꺼내지도몬하고.
행복해하는척.살아야합니다.아니어쩌면.행복해질수도있겠죠..아이들커가는거보면서.안정된가정에서...
이사람..잘할땐.정말잘하지요..아이들에게도.저한테도..앞으로같이살면..다시또잘하는남편.아빠되려고.노력많이할껍니다.
그러다혼자.제풀에지치거나하면.다시.이런일만들지않을까.저는.걱정속에서.불안한삶을 살아야할꺼구요.
부부상담받아서.서로상처도치료받자고했어요.
제가얼마전..그렇게자신없으면.말라고.넌간절한게아니라고..좀.강하게나간게.자극이된걸까요?설마?
아님.여자관계를.스스로정리를한걸까요?
아직 숙려기간이한달반정도남았는데..그사이.또변덕을부릴까요?
이젠 안그러겠다고하는데..그말을믿어줘야하는걸까요?
저한테바라는건 딱한가지라네요.
자길믿어주는거.....
예전에바람피고.원인제공은자기가했지만.그래도잘하려고노력한자기를 믿어주지않아서.그랬다나네요.
일단.상담받아서.전문가의도움을좀 받아보자했으니...
서로상처다치료하고..서로이해되거든.결정해야겠지요?
어느덧..아이들과혼자사는거에.서서히 익숙해져있는 제자신한테요즘.놀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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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그래서제가.다시.머리가터질것같고.가슴이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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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다
맞아요..애들만보면.절로웃음나고..
그사람이참불쌍하단생각도들었어요.
소중한이런시간들을 잃고있으니까요. -
해나
별거는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별거해보신분들 못하게해요
거즌 백 이혼으로 가요
힘든길 다녀왔으니 맘 다잡으시고
새론 맘으로 시작해보세요
내인생별거 아니드라구요
아이들이 있는한... -
일진누나
이혼까지안오고.그냥.힘들었다면..별거란방법도있었고.
여러방법이있었는데..이사람은참..뭐든.순서도없고.방법도모르는것같아요 -
날개
아이들생각해서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이혼해도 별거없고 다른남잘 만나도 그놈이 그놈입니다
시간이 많이지나 생각해보면 지금의 일이
그닥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저를 봐서도 그르드라구요.. -
안찬
네..그래야겠지요.내인생이기도하지만..내게있는아이들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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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찬
인생에서 엄청 중요한일인데
그것도 싫다하면 합치지마셔용 -
종달
ㅋ비용이그럼.백마넌들겠네요...
그럼안한다고할듯..
제가첨에부부상담해보자했을때..하기싫으면.혼자라도정신과상담받아보라고권했어요.
정말.치료가필요해요. -
감춰왔던
의심이란게참...해도해도끝이없다는걸.잘아는데..
그거하나행동 똑바로못하고 티를내는지..참..
근데왜.살자고하는건지참.. -
하늬
핸드폰 차에 놓고 집에 안가져들어오는거
딱 요 부분부터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옳을 듯 해요..
다른 감정에 치우치시기보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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