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덮고 지나가게 되는 일들
참 별로중에 별로다.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오해들과
어긋남들이있을까요..
살면서
진심이랑 다르게 전달된 이야기들,
아예 전하지 못한 얘기들이
오늘 갑자기 한꺼번에 찾아와서
마음을 힘들게 하네요..
어릴때 드라마를 보면 남여주인공들이
서로 얘기 할거 못하거나
어떤 장면을 우연히 본다든가 ㅋㅋ
중간에 이간질하는 질투녀가 있다든가
사소한걸로 결럭?결론내리게 된다든가
심지어 상대방을 위해 못되게 군다든가
등등.
그래서 결국 서로 헤어지거나
오랜 세월동안 애증속에 그리워하는
그 상투적이고 답답한 장면들을 보면서
정말 이해가 안 갔었는데
어른이 되면서
최고로 어려운게 커뮤니케이션이라
거기에
자존심+소심+많은 생각+지레짐작+오해
가 더해져서 저것보다 더한 상황들도
많이 겪게 된다는걸 알게되었네요..
다 참 별로에요..
전.. 김별로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