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사겻던 남자
작년 8월에 휴가나왓을때 헤어졋는데 이유는
직업군인에 연하였엇고 자주보지못하니까
구속 감시가 심햇다 그런이유로.,
헤어진 2틀뒤 그남자 헌팅술집에서 9살 연상 만나
잘사귀더라

며칠전에 우연히알게된 소식
그여자랑 결혼한다구
반년도안되서결혼한다는 그남자는
나한테 발신제한으로 전화를 많이햇엇다
내가 니여자친구한테미안하지도안냐며
전화하지말라고해도 많이햇엇다
지금여자친구 처음엔 친척누나라고 거짓말쳣엇지
지금여자친구 사랑하냐니까
차잇어서 매번 그먼거리 자기보러와주고 돈도잘쓰고
자길많이좋아해줘서 좋다갸?좋다고 햇엇지

한번은 지금여자친구랑헤어지면 자기받아줄거냐면서
그런말도햇어 넌
따져보니 웨딩촬영하기 2틀전까지도
나한테전화한거엿더라
번호도바꺼서 발신제한으로.
보고싶다고 만나자구 조만간휴가나가니까
만나줄수잇느냐구 만나면 우리사귀던 때처럼
자긴 만나면 그렇게할거라구
나. 다신연락하지말라구 말하고 끊어버렷다
그게 3주전쯤...근데 결혼 한다더라
그전화한2틀후에 웨딩찍엇던거네

난 솔직히 그남자가 미련남아서 정말
내가보고싶어서 후회하고잇어서
그런줄알앗다
헤어지고오면 다시 시작해볼까하는
마음도 잇엇다

근데 나한테 미련잇는척 전화해대고
그러더니 뒤로는결혼준비하고잇엇던거네

그여자가 나이가 많아서 서두른건지
속도위반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나랑사귈때처럼 결혼자자고
노래불러서 한건지
알수는없지만..
기가찬다 이런 남자인지 난 정말몰랏다
니가 나좋다고 니손목에 내이름문신하고
너희엄마가해줫다던 반지 나한테주고
니군번줄목걸이며 주민등록증
우리엄마아빠 커플링까지해주며
폰번호도 내번호랑 딱한자리빼고 똑같이바꾸고
날정말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매일같이말하며
헤어진후 여자친구2틀만에 생겨
그래도 전화하고 보고싶다고 그랫던거
난 정말인줄알앗다..
난 바뀐니번호도몰르는데 넌 항상 내카톡프사
상메 확인한다고햇엇지
니결혼할여자친구는 이런 너 알고는잇니

근데이렇게까지 나쁜놈인줄몰랏어
사람들은하나같이 그러더라
잘헤어졋다고 그런놈이랑 결혼햇엇음
전여친한테 그렇게 질척될 찌질한놈이엇을거라고
헤어진게 다행이래

이제나도 그렇게생각해
한때는 추억이라생각햇는데
그추억마저 더럽게만들엇어 니가

결혼 한달도안남앗더라
잘살지도말고 다신연락도하지말고
앞으론 감정갖고 상처주지마 찌질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