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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로제 걸리겠어요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꽃바라기슬아

어제 아기 씻기고 방으로 데려오다가 아기침대에 아기머리를 부디쳤어요. 아기가 놀래서 막울더라고요. 그랬더니 침대에 누워있던 신랑이 욕을하면서 내머리를 후려치는거에요. 그러면서 차라리 아기를 맡기자면서 막 뭐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몇일전에 아기를 침대에서 떨어트린전과가 있긴하거든요. 그 후로 너무 놀래서 엄청 신경쓴다고 하는데 어쩌다보니 또 아기머리를 찌었네요. 근데 저도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제 과실로 아기가 다치게된건 인정하지만 지가 왜 제머리를 치고 쌩난리를 치는건데요. 일부러 그런것도아니고 실수로 그런건데.. 어제 그일로 한바탕하고 오늘하루종일 말안섞고있어요. 아기 다칠까봐 아주 노이로제걸리겠어요. 선배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가 ? 제가 어케해야할까요??

  • 꽃님이

    헉.......너무하시네
    내 자식 일부러 다치게하는 부모가 어디때요~~~당연 모르고했을텐데 그렇다고
    머리를 때리는건 너무 심했네요ㅠㅠ
    나중에 남편분이 똑같은 실수했을때 2배로 날려주세요^^

  • 들샘

    애기 보라고하고 외출하세요!!!한번봐봐야 얼마나 힘든지 알지 어디라고 감히 부인의 머리를 때려여!!! 저라면 제 화풀릴때까지 용서빌지않으면ㄱ그냥은 못넘어갈일이네요.. 애키우다 엄마도
    초본데 실수도 할수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애기ㅂ부디쳤으면 님도 엄청 놀래셨을텐데.. 가구나 사소한 물건이라도 최대한 님의 동선에 조금도 불편하지 않게 재배치하심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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