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하는 남편 어떻게해야되죠?
아름나
이제 결혼 1년이 막 지난 신혼부부입니다.연애는5년정도했었구요~ 요즘 불법토토 때문에 매일 싸워서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ㅜㅜ 연애할때도 게임을 좋아하는걸 알아서 남편의 권유로 카지도랑 경마장도 알게되고 몇번 재미삼아 간적이 있습니다. 저는 스타일이 10만원만 가지고가서 10만원을 다잃으면 안하는 스타일인데 저희남편은 본전은 무조건 따야된다면서 10만원 20만원씩 뽑더라구요..처음엔 본전생각하고 하면 끝도없다고 재밌게 놀았다 생각하라하면 막무가내였어요 그러다 결국 본전10만원도 못찾고 50만원까지 잃은적도 있구요..근데 그렇게 집착하는 이유가 옛날에 카지노에 와서 100만원정도를 딴적이 있는데 그걸잊지못하고 퓔幣構?한방을 노리는것같더라구요..말리기도해보고 화도내봤는데 그때는 연애할때라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결혼하기 몇개월전부터 운전할때도 핸드폰만보고 밥먹을때도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심지어 저희 엄마를 만날때도 핸드폰에 눈을 떼지못하더라구요..토토를 한다는걸 알게되었고 일주일이나 한달에1~2만원 정도한다길래 재미삼아 하는건 뭐라하지 않지만 그렇게 시도때도없이 하지는 말라했습니다. 근데 그이후로도 핸드폰에 정신팔려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지말라하면 이돈 따서 용돈주겠다 맛있는거사주겠다며 핑계를 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런거 다필요없다고 그냥 나는 소액이라도 하는거자체가 싫다라고 정색하면서 얘기했더니 안하겠데요.. 근데 결혼하고 몇개월뒤에 낌새가 이상해서 통장내역을 봤더니 한달가량 소액으로 150정도를 뺐다 넣었다 한걸 들켰습니다. 계산해보니 잃은돈은 약10만원가량 됐었구요..엄청 뭐라했습니다.내가 분명 하는거 자체가 싫다했는데 지금 뭐하는짓이냐고...이럴거면 집에서 나가라고...충격 좀 받으라고 심한소리했더니 정말 미안하다면서 다시는 안하겠데요..근데 믿었는데 일주일도 안되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통장내역을 봤는데 또 소액으로 토토를 했더라구요...말이 안나와서 지금 뭐하는거냐 했더니 이번엔 불법토토가 아니라 공식사이트에서 하는 토토했데요....하....불법이고 공식이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저는 소액이라도 토토하는 자체가 너무싫거든요...한번만 더하면 양가부모님한테 말씀드리겠다라고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혀요..그래서 차라리 그럼 50만원줄테니 이돈으로 잃을때까지하고 다시는 하지말라했거든요.. 그대신 집에서는 한시간 이상 핸드폰 쳐다보지 말라고 각서까지 쓰고 했는데 처음엔 잘지키더니 이젠 그 약속도 잊어버렸나봐요^^ 하지말라고 짜증내면 오히려 지가 더 화를 내요..그리고 토토를 끊지못하는 이유를 보니까 주변친구들이 하고있으니 만나면 그얘기밖에 안하니까 하고싶어하는것같아요..저한테 조언좀 주세요ㅜㅜ 답답해죽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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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제가그래서 딱6천 날렸습니다! 통장이 그거.하나뿐은
아닐꺼예요 요즘 사설토토는 5분마다
백만원씩.거는거도
있답니다!
제가 봤을땐 중독단계로 접어든거같은데~
제꼴 나기전에 돈줄.끊으세요 저 딱 6천 날리고
모든경제권와이프햔테 다 줬습니다. . . 10개월째
용돈없이 일,집,일,집 하고있구요~주머니에돈이없으니
자연스럽게 끊어지더라구요~ -
한
카지노갈때마다 돈 잃는데 큰돈은 딸수없다는걸 아직도 그걸못깨닫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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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글
친오빠 결혼초엔 토토하다 나중엔 아무도모르게 거짓말해가며 서울에서 강원카지노까지 당일로 다니더니
차날려 집날려 직장날려 5억넘게 날려먹고
집빚잔치 난리났어요~!!
도박류는 손도 못되게 하세요~
점점 큰판으로 가다 인생 종쳐요~~~!!!
애땜에 이혼만은 못하겠다는 새언니 인생 불쌍해요~
저같음 토토나 모든 도박류에서 안끊으면
애 안낳을것같아요~ -
미즈
어쩔땐 잠도안자고 핸드폰으로 스포츠경기 몇시간동안 보고있는 꼴보면 막울화통이ㅜㅜ저 옆에서 자고있는데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도 보더라구요 그런정신으로 아침밥이라도하면 덜미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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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자리
정말 답없습니다..... 도박 ㅠ 불법이든 아니든 정말 손대면 안되는거에요.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꾸 빠져든다는게 중요한거에요 ㅠ 카지노나 토토 등... 하면할수록 고객이 지는 게임이에요. 휴 ㅠ 결혼전에 이런글 올리셨으면 저같은경우 한사코 뜯어말렸을거에요.. 그렇다고 제가 이혼해라마라 할 입장도 아니지만 지금 글쓴분 심정 이해갑니다... 얼마나 답답하실지.. 안한다고 말했다가도 또 하게될겁니다. 쉽게 못 끊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ㅠ 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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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누리
제 나름의 방법이였는데 우사미쨩님 말씀처럼 그래야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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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돈줄을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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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저도 처음엔 신경안썼는데 대화좀 하고싶으니 그만좀하라고하면 말하래요 할얘기도없으면서 뭔대화를하자하냐고ㅡㅡ 부부사이에 꼭 할얘기있어야 대화하는거 아닌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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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예전에 기분안나쁘게 도박중독같으니 상담하러가자 했더니 기분나빠하더라구요 부부상담소같은데도 가볼까 고민중이예요 그렇게해도 나아지지않으면 평생같이 살 용기가없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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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아라
도박은 손모가지 끊어도 못고쳐요
병원치료받을마음 없다하면 심각하게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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