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로 완전 고민이었던 예랑입니다!
예신에게 상견례 전에 프로포즈 해 주는 게 더 기쁠거 같다는 모아님들
말씀듣고 상견례 전에 부랴부랴 하느라고 많이 준비를 못했어요...
업체를 통해서 하기도 뭐했고....어디 놀러가서 하기도 뭐했고ㅜㅜ
그래서 그냥 정말 간단하게...!!!!하지만 진심을 담아서 프로포즈 했답니다!
예신에게는 그냥~~~~ 저녁이나 같이 먹자(평상시에도 자주 저녁같이 먹어요)그러고
레스토랑 예약한 곳에 데려가서 제가 열심히 쓴 편지를 레스토랑측에서 사연처럼 읽어주시고~~
같이 밥 다먹고 꽃이랑 반지 끼워 주면서 사랑한다고...앞으로도 너만 사랑할 수 있게 내 옆에 틥 옆에 평생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다행이 레스토랑 자체가 우리 둘과 레스토랑 직원들 밖에 없어서 예신이 주목받아 부담스럽지도 않아했어요
으으으으으...........아직도 그 때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기도 하지만 오글오글 거리기도하고 예신이 웃으면서 눈물흘리는데.... 그거 보면서 뭔가 나도 눈물 흘릴거 같은....그런 느낌이 생생하네요
그렇게 오랜 시간 흐르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예신은 프로포즈 정말 평생 잊지 못할거 같다면서 자기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하네요모아 남자분들~~~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진심이 담겨있다면 작더라도 예신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프로포즈랍니다!!!!
쫌.....오글거리는 말들....일생에 한 번이라도 해보세요!! 예신님들 엄청 좋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