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 연애땐 몰랐어요..
제 남편이...이렇게 무책임하고 생각없는...남자라는걸...
처음만난건 2007년..제나이 갓 20살때였어요
그때 저의남편은 34살 이었구요.. 정말 자상하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2년연애중 임신을하여
양가부모님몰래 아이를낳고 원룸에서 살았어요..
현재 아이는4살.. 제나이 26살 남편은..이제 40이네요..하..
아이낳고 남편은 일용직을나갔는대, 1년중 반은 게임하며 놀고.. 나머지반은 일을나갔었어요
방세내고공과금내고 그러니 모이지도않고 ..그렇게반복하며 오늘까지왔는대요..
<작년은 거의 일을안했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지금 집안일이며 밥..빨래 모두 손놓고 언제까지 일안하나..보고있는대..갈 생각이없나보네요...정말..
가스비도 밀려서 끝긴상태고 아이와 저 모두 1인용전기매트에 누어 잠으자고있어요
넘 복창터지고 속상하고 어디 하소연할때도없고 ..
괜히 여기와서 주저주절 해봐요....
지금도 추워서 코끝이 차갑고 양말도 신어도 시렵고... 한겨울엔 어떡해 날지..걱정이에요..
남편놈은 ...게임에빠져서 겜만하고있고 너무너무속상해요 ...

처자식은 생각도안하는 ...진짜 무책임한 남편이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