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덩치랑 몸무게가 비슷해요....전167에 통통한 편이고 신랑은174에말랐거든요.
서로 집순이 집돌이라 퇴근 후 늘 집에서 시간 자주 보내는데

눈만 마주치면 서로 레스링 기술을 걸어요.
리어 네이키드초크니 백마운트니 용어는 잘 모르지만
전 힘으로 밀어 붙이고 신랑은 정말 저에게 기술을 겁니다 ㅋ
신랑이 처음엔 많이 봐주더니 요즘은 조금 덜 봐주더라구요 ㅋ

서로 오글거리는거 못참아해서
달콤한 말이나 그런건 잘 못 나누는데
몸싸움? 으로 사랑을 표현한다고 해야하나?

대/p>대화는 크게 없고 둘다 말이 많은 편은 아니거든요.
집에 오면 초딩 형제들 처럼 몸싸움으로 친교를 표현하는데.

지금 상황이 크게 불만스럽거나 한건 아니지만
점점 뭔가 형제 같아지는 저희..
우리 뭐 그렇게 크게 이상한거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