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도..식까지 32일 남았네요..저번주 부터 본격적으로 우울하고 짜증나요..가만 있다가도 중간중간 막 이래요. 정신병자 마냥

저 요번주 토요일이에요 ㅠㅠ
하아... 진짜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어 미치겠어요 !!!!!
짜증 엄청나게 많아지고 신랑이랑 맨날 싸우고
서로 연락 안하고 ㅡㅡ ....
우울증 장난아니이요 ㅠㅠ

저도지금 똘끼 완전충만..
무슨 짜증을 그리내는지.,.
예랑이가 그짜증 안받아주면 또 서운하고..
제맘이 컨트롤이 안돼요.ㅜ

님도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되신것 같아요 저는 부모랑 떨어져 지내본적이 없어서.. 님처럼 결혼준비하면서 부모님 생각만 하면 울고 부유하게는 아니더라도 지금껏 너무 편하게 생활해 왔기에 이 생활을 포기하고 간다는 것도 싫고 이 사람이면 나를 행복하게 해 줄까하는 의문.. 님처럼 옛과거 애인들도 생각나고 ㅎㅎ 제가 봤을땐 몇달이라도 미룰수 있다면 조금 미루고 님 마음속을 들여다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어떤지.. 미루는게 안된다면 남은 시간 동안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한 120일 정도 남았을때 지금 딱 님의 마음과 동일했어요 마음도 그런데 예단문제.. 궁합문제.. 그 외에 이런저런 문제들로 파혼까지 갔었다는.. 저는 우선 예단 궁합도 문제지만 제 마음이 너무 혼란스럽고 이런 상황에서 떠밀리듯 날잡았다고 가는건 아닌듯 해서 예식일을 좀 미뤘어요 남자쪽에서 날을 잡았었는데 어딜가 물어도 너무 날이 안좋다하여 그 핑계로 4개월 정도 미뤘는데 전 잘 미룬 것 같아요 마음이 훨씬 편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