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
갅쥐누뉨
전 올해 서른이구요 ~
남자친구는 30대중반인데 장거리연애중이예요
만난지는 곧 1년 다되어갑니다 ~
저희 둘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중이예요 ~근데 어느날 부터인가 ,,제가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부모님은 교제중인지 모르셧는데 ..
얼마전에 넌지슴?넌지시남자친구에 대해말을 꺼내보았어요..
결혼을생각하며 만나는 남자와 장거리연애중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들으시자마자 두분은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셨어요..
후에 어머니에겐 따로 남자친구에 대해 말씀을 드렸어요. 남자친구 직장은 안정적이구, 월급도 괜찮고 착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한 남자친구라구요 ..저한테도 잘해주고 ..
근데 남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되면
남자친구 스스로 결혼준비를 다해야하고 남자친구의 집안 사정도 넉넉하지 못하다는것을 말씀드렸더니
부모마음은 내 딸이 더 편하고 나은곳에 가서 잘 살기 바라는마음이 크다며 다시 한번 그 남자가 너와 평생 할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지 잘 생각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빠에 대한사랑하는 마음은 정말큰데 ..
제 주변친구들과 지인들은 한번뿐인 결정 신중하게,, 평생 그 사람과 할텐데
정말 잘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구요..주변에서 다들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라.. 아직 기회는 많다라고
저한테 그렇게 말을 하니 저도 마음이 자꾸 ,,혼란스러워져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적지않은 나이와 .. 이남자와 헤어지고 더 괜찮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도 생기니. ..정말 마음이 힘드네요..어떻게 마음을 다 잡아야할까요? 흑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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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옴
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잘 듣고
잘 생각해보겠습니당.. -
노을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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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그 사람 외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거란 불안감, 더 좋은 조건에 남자를 만날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있으시다면.... 결론은 본인 스스로가 이미 정해두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가..?하고 글을 적었다고로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본인 마음은 본인이 제일 잘 아시겟죠... 어떤 결정을 하시든 후회는 항상 따를것입니다.
단지.... 조금 덜 후회하는 쪽을 택하는 거겠지요...
행복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
뚜야
가입 후 처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제 애인도 가정형편이 좋지 못하고 직업도 영업직이라 불안정합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긴 하나 무뚝뚝한 성격이죠... 부모님께 다달이 30~50만원씩 드리고 있다고 하고.. 빚은 올해 청산했고. 아직 자동차 할부는 남아있습니다. (빚청산이 다 끝난게 아닌가 ㅋ )
그래서 님의 글.. 그리고 고민이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부모님의 반대. 친구. 주변 지인들 모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허나, 2년가까이 계 -
월식
후회할까하는 두려움..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까하는불안함..
그게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같아요 ..
제 솔직한 마음이 어떤건지 어떤게 나의 진심인지
한번더 생각해봐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달빛
좋은 얘기 모두 감사감사드립니다 ㅠㅠ
제가 아직 제 마음에 솔직해 지지 못한거 같네요ㅠㅠ
제남자친구의 집안사정 ..남자친구 주변사정때문에 빚이 조금 있는거... 이것도 마음에 걸려 ,저것도 마음에 걸리다보니 ..
제 마음도 불안불안 ..제가 솔직하지 못했던거같아 ..부끄럽군요 .... -
미영
집안좋고 사람좋고 월급많고 직장좋고 그런사람없어요 하나씩은 문제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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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남친의 집안 사정때문인가요? 다른건 다 괜찮은데 그거 하나라면 감수하고 둘이 열심히 살면 되는게 아닐까요? 님께서는 어쩌면 마음 속 깊은 곳에 그 단 한가지가 아니라 마음에 안드는 뭔가가 더 있을 수 있어요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내다보세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 하는 얘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 사람들 또한 완벽한 사람과 결혼하게 아니라서 그 부분이 해결된 사람이면 좋겠다는 뜻에서 얘기해주는거죠. 흔들리지 마시고 근본적인 원인을 한번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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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기보다..먼제 님 마음을 잘 들여다보세요..
그 안에 답이 있을것같은데요... -
스릉흔다
다잡는다고 잡아지고 놓는다고 놓아지는게 마음일까요? 그분에대한 사랑이 얼마만큼인지는 님이 제일잘아실것같아요~~ 저도 연애때 불안했는데 저의 마음을 믿고 결혼해서 그 어떤누구보다 행복하게살고있습니다 본인을 믿으세요!!!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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