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싫어서 이혼 생각하는 저,,,,비정상인가요?(내용추가요)
나래
무엇보다도 막아주지 못하고 우유부단한 신랑이 더 미워요,,
오늘 분명하게 얘기했답니다.
내 엄마는 사위가 다 마음에 들겠냐
하지만 싫은 소리 한 번 안하는데 어머님은 왜 막말하고 효도 강요하느냐
내 형제는 오빠한테 언니누나언니누나를 뺏긴 기분 아닐 것 같냐 그런데 아가씨는 왜 나에게 싸가지없이 구냐,,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 시어머니 시누이가 막말하고 하찮게 대접해서 나에게 상처를 주는 거라면,,
맞을짓을 해서 니가 맞았지라는 말과 무엇이 다르냐,,
내가 확실하게 오빠편인 거를 친정엄마 내 형제들 모두 알기에 내 눈치보느라 오빠한테 함부로 못하는 걸 알아라,,했더니
미안하다고 먼저 믿음을 보여줬는데 못따라가줬다고,,,
하지만 100프로 제가 이해가지는 않는다는 남편의 말에
또다시 배신감이 듭니다,
이성적으로는 잘 이해가가지만 막상 어머니랑 얘기하면 잘 안된다네요,,
휴,,분명히 어머님이 내 흉보면 아마 반박 못하고 들어주니 그럴테죠,,,
전화안부 각자 챙기기로 했다는 말에
왜 그러냐고 물어보셔서 남편이 나도 친정에 잘 못한다 했더니
그게 그거랑 같냐더랍니다,,(그러면서 맞벌인는 찬성이시고 홀어머니 계신 친정에 용돈드리면 엄청 배아파하는,,,그래서 똑같이 받아야만 직성이 풀려요 저도 그래서 챙겨드렸죠)
그런데 아무 말 못하는 남편이 밉네요,
얼마나 제가 더 참아야 하는 걸까요,
이혼,,,해야만 그 꼴을 안볼까요,,휴,,
잠이 안오네요,,
플러스 이야기,,,,
남편은 참 저한테 잘 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남편에게 잘 하려고 항상 애쓰죠
서로 노력하는게 결혼생활이라 믿으니까요,
아주 오랫동안 얘기를 해 본 결과,,,
니 말이 다 맞지만
그냥 내가 편하도록 니가 좀 참아주면 좋겠다는 욕심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들으니 더욱 못믿겠더라는,,,ㅠ
에휴 이런 신랑 착한건가요? 아니면 이기적인건가요??
아님 착한 척을 하는걸까요????
-
떠나간그녀
시댁 식구들은 남편이 부인에게 어떻게 대하고 일순위인지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는거 같아요
남편이 귀하게 여기면 감히 시댁식구라도 함부로 못해요
남편게 겉으로 드러내놓고 사랑표현을 하든 존중하는 ? 아끼는 걸 식구들 앞에서 하라면 못할까요?
그게 좋던데... -
마루한
의무만 많고 권리는 없다는 표현이 딱이네요. 사랑만으로 혼자 극복하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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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울
차라리 조선시대가 나은 듯 합니다 의무만 많고 권리는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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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
지금은 조선시대가아님을 말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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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e
아마,,,
시댁이 싫은게 신랑 좋은 걸 넘어서면,,,
한계이겠죠?
시댁때문에 신랑이 더욱 싫어져서 문제네요,, -
정예
한국사회에서결혼은
남.여간의만남이라고만보기에는
복잡다단한 가족관계가있죠
이혼에정상.비정상이어딨겠어요
그게최선이다하고선택하면그뿐이죠
단,
으름장이나 사태의심각성을 일깨워주는 히든카드로 사용하는건
금물이라고봐요.
그리고 이혼할게아니라면 싸워도 피차 선은 지켜야하고요.
서로상처주고받으면 같이살아도ㅠㅠ
돌아서면 남이라는 말ㅡ공감해요.
어떤길이 내가 행복에 이르는 길인가에 집중하세요ㅡ -
두빛나래
흠,,,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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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평생 여자가 참아야만 하는 삶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는게 좋아요 -
망고
쩝,,,친정식구들은 왕대접해줍니다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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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
그런남편한테는 똑같이 해줘야 알아요 똑같이해주세요 유치할만큼 본인이 느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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