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년좀 넘었고..
사소한일로 오해가 쌓이고 쌓이다...제가 폭발해서
헤어진지 이주좀 넘었네요
그렇게 헤어질땐 아무렇지 않더니...하루하루 지날수록
제가 미안해지고 ...붙잡게 되더라구요
너싫다면 자기는 헤어져줘야 하는거고, 너가 다시 만나자하면
자긴 다시 만나야 하는거냐며
냉정하게 시간좀 갖자고 하더라구요
하필 헤어진날 남친 어머님이 종양이 생겨서 어제 급히 수술 까지 하게된걸 알고나니 ...
이사람 더 힘들었겠다 싶은게...옆에서 더 붙잡고 위로해주고싶었어요...
시간좀 갖자며 연락도 없던 냉정하던 그사람한테..
시간이 더 필요한건지...그럴필요조차 없는건지
?
그정도는 얘기해달랬더니....토요일날 차한잔 하자고 문자가 왔네요........
나갔는데 보는앞에서 냉정해게 돌아설까봐 나가기 망설여집니다........보는앞에서 많이 울어버릴꺼 같아서요...
굳이 나오는게 부담스러우면 맘정리된거 문자로 보내줘도 된다했는데 ...답이 없네요 ㅜㅜ
만나는게 맞는지....말아야할지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