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벌이가 빠듯하다면 둘째 갖는건 욕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장쉬시면 부담이 남편에게로 몰리니까 남편의 맘도 이해가요

전제가 반대인데요. 형편 쪼들리면서살고싶지않아서요. 그냥 첫애한테 백퍼다해주고 시집보내고 편하게살고싶어요. 이제 백세시대잖아요. 딸 부족함없이 해주고 우리부부 노후 짐 안져주고 알아서 보내고싶어요. 외롭다는건 다 옛말같아여.

시댁이야무시하면 그만인데, 가족계획은 부부가같이
의견이맞아야된다생각해요.첫째가외롭다.둘가지고싶다라는 생각보다 둘키워도 노후준비에
문제없다.이런현실적인생각이 꼭필요하다생각합니다.
남편이굳이싫다는데 가지려는건 아닌거같아오

저희시댁도. 둘째부터 엄청 반대했어요..
돈없으면 절데낳지마라고...
신랑 혼자 외롭게자라서인지..자식욕심이...
셋째임신땐 시댁에서. 지우라고 난리..
어차피. 저희랑. 연끊고살다시피해서 애셋낳고 살아요..
긍데. 돈은 많이 들어가죠..(T^T)

하나일땐 몰랐는데 둘되니까 돈 엄청 들어가요 둘되면 당근 맞벌이도 해야 남들 하는거 다 해주고 살지 아니면 힘들어요
생활비 이래저래 500백도 모자랄때 있어요
주위에 둘째 태어나고 여유없어서 싸우는 사람도 많아요
요즘 젊고 생각있는 사람은 능력 되면 가지잖아요

저희도요
시엄마도 피임잘하라며..낳지말래고
신랑도 빠듯해하고..
지금 딱 계획하면 좋을시기인데ㅡㅡ

저도 하나낳고 벌써 둘째생각하는데..저희신랑은 둘째라는 둘.. .조차 얘기를 안꺼네요 ㅡ.ㅡ
주위에서 둘은있어야지~하시는데..별반응이 없어요ㅠ

저도아이생각해서 둘째낳아주고싶은데 남편이하나만잘키우자고하네요 아이가이제 여덟살됐는데 낳고싶어도터울이지니...시간이지나니 아이도동생갖고싶다그러네요

ㅈㅓ두 그마음에 둘가졌는데 남편이반대하면 난중에 육아하다 쪼들리고 힘들때 남편이나시댁이 원망섞인소리 하면 맘상할꺼같아요ㅜ 남편을 잘설득해서 갖고싶을때 낳아야지 후에 속상한일없지않을까요?ㅜ속상하시겠어요ㅜ

저도 첨엔 하나만키우자했는데 애가점점커갈수록 혼자노는모습이 안쓰러워보여요~~ 그래서 저도 둘째가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