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제가 곧 치과를 가야 해서 본론만 쓸테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ㅜㅜ

제가 한 달 간격으로 사랑니 2개를 발치하느라 회사 근처 치과를 다녔는데요,
처음 갔을때 치아 x-ray 찍고 제가 한 3년 전에 왼쪽 아래 어금니가 많이 썩어서 금니를 씌웠었는데;
그게 제대로 치료가 씻》嘯?안된거 같다며 다시 치료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구나~ 하고 지내다가 왠지 그런 얘기 들으니 찬물 마시거나 할때 금니가 시린 것도 같고 ㅋㅋ
근데 두 번째 사랑니 발치하러 갔을때 그 금니 씌운거 치료를 다시해야 한다고 또 말씀하시길래..
이왕 하는 김에 치과는 모두 끝내버리자!!! 하고그 치아 치료를 시작했어요.

벗겨내고 치료 후 다시 씌워야 한다고 설명을 해주셔서.. 전 당연히 원래 있던 금니를 다시 씌워준다는 줄 알았어요. ㅡㅡ;;

근데 금니를 벗기고 치과를 한 3~4번 갔나? 신경치료와 염증치료를 모두 끝내고 수납하면서 간호사가 설명을 해주는데..
이가 너무 없어서 기둥을 세워야 하는데 기둥값이 15만원이고, 금니가 37만원인가? 암튼 그렇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원래 있던 금니 다시 씌우는거 아니냐 했더니,
원래 한 번 썼던 금니는 재사용을 못하고 제 금니는 이미 폐금처리가 됐다더라구요. ㅡㅡ;;;;;;;

이럴줄 알았음 전 바로 치료하겟다고 마음을 먹지 않았을거에요. 가격 압박떔에 생활비랑 이거저거 따져봐야 하니까ㅠㅠ
간호사는 뭐 미안하단 소리도 없고, 처음 치료 시작할때 이야기를 해줬다는군요. 전 들은 적이 없는데 ㅋ

암튼, 어제 마트가다 길거리에 금 매입하는 트럭이 있었는데.. 금니도 매입한다고 하더라구요.
매입가격이 몇 만원밖에 안될지라도 그 금니도 저의 재산인건데ㅡㅡㅋ
치과에서 제 의사를 묻지도 않고 폐금처리한게 맞는건가요? ㅜㅜ

성질같아선 치과랑 한 판 뜨고 싶은데 남은 진료 성의껏 안봐줄까봐 그렇게도 못하겠고 ㅜㅜ
오늘 가면 금니 가격결제하라고 할텐데.. 제 원래 있던 금니 가격만큼 빼달라고 하고 싶거든요.
단 돈 만원이라도 다 돈인데 말이에요 ㅠㅠ

저 1시간 후에 치과 가야 하는데 댓글 기다립니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