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갓난이때야 많이 들지만 애 서너살되서 얼집 다니고 유치원 다니면 하원도우미만 써도 될거여요
그때도 친정에서 봐주시면 좀 적게 드려도 되고..도와주실분 있다니 다니세요

지금 당장은 양육비 때문에 백만 저금하실지 몰라도 애가 웬만큼 크면 맞벌이 하면서도 부부끼리도 케어 가능할텐데.. 지금 당장만 보고서 결절할 일은 아닌거 같애요.. 저는 친정엄마가 절대 전업은 못하게 하셔서 덕분에 도움받아서 돈 바짝 벌고 있는데요, 나중에 엄마가 힘들다고 하시면 양육비 늘려서 사람 쓰거나 하려구요..

저 역시 내년4월까지 끊임없이 갈등할것 같아요~ 정말 생활이 넉넉하다면 외벌이로 아이를 엄마가 직접 키우는게 베스트이겠지요 ㅠㅠ 저희는 맞벌이를 해야하는 상황이기때문에 양가 부모님께 노후대비 양육비 드리며 저희도 바짝 저축하자에 더 마음이 기울고 있는것입니다; 향후 몇년간 이런 생활이 지속될지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출산 축하드립니다! ^^

님이 하시는 갈등 완전 와닿네요

아 진짜 서울살이 힘드네요 ㅠㅠ
아기 교육비 생각하면 바짝 벌어야 겠단 생각이 들다가도,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지란 생각이 들다가도,
100만원이 어디냐 1년이면 1200만원인데 무조건 맞벌이하자 그러다가.
큰돈이긴 하여도 1200만원 벌자고 내 아이 내가 못키우는게 못내 아쉽기도 하고.........
뭔가 생각이 많아지는 오늘이네요~^^;;
전 출산이 한달도 안남아서 더더더 고민중에 있어요 ~

저희도 금액적인 부분은 비슷할것같은데요~ 내년봄 아기가 나올 예정인데..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진 맞벌이로 바짝 모으는게 좋을것같아서 저역시 친정엄마나 시엄마께 부탁드리려고해요
요즘같은 시대에 100만원이 어디예요 ㅠㅠ
신랑한테 부담주기보단 젊을때 둘이 열심히 버는게 좋을것같아요 ㅎㅎ

아기의 정서발달 제가둘키워보니 서너살쯤부터 엄마가키워도
될것같더라구요 물론그전부터 엄마가키우는게 정서상 더
좋겠지만 그즈음에 언어라든지 습관이라든지 성격이라든지
가장많이형성이되니 친정엄마가 그런입장이시라면
한삼년 맡기고 바짝이라도버셔요^^
흔쾌히 봐주신다는분이 계신다는게 부럽네요^^

우선 친정엄마는 저의 퇴사를 반대하는 입장이세요~ 본인이 그렇게 사신것을 무지 후회하고 계시는 분이라... 아기는 봐줄테니 회사 계속 다녀라 그러시네요~
근데 자식 입장에선 친정엄마 건강도 염려되고, 거리가 있어서 우리 아기를 매일 보러 갈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엄마의 부재로 우리아기 정서상으로 문제나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뭔가 지금 감정이 복잡하네요~

친정엄마께 어느정도의 금액을드리고도 그정도저축이
가능하신거에요? 저라면 친정엄마가 아이좋아하시고
흔쾌히봐주신다면 맡기고 그런게아니라 어렵게부탁드려야
한다면제가볼래요 ㅜ
저축은 우리가부유해지지만 반대로 친정엄마 건강이 더우선이니
저라면 그렇게할듯

다행히도 아직 대출이 없고, 전세살아서 그런지 새는 돈이 없어서 저축이 가능한것 같아요 ^^;;